프레이져벨리의 집값은 지난 봄부터 꾸준히 하락해 왔고 단독주택 가격은 이제 2021년 10월 수준까지 하락했다.
지난 달 프레이져벨리의 주택시장은 거래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매물이 살짝 증가하면서 안정된 시장에 보다 가까워졌다.
매물 살짝 ‘증가’
1년전 보다 거래 50% 하락
주택가격 2021년 10월 수준
프레이져벨리 지역의 멀티리스팅서비스MLS 거래를 관장하는 프레이져벨리부동산협회(FVREB)가 4일 발표한 9월 집계에 따르면 MLS를 통해 총 897건의 거래가 성사되었다. 이는 올해 8월 보다 11.8% 감소했고 지난해 9월보다 51.9% 감소한 거래량이다.
신규매물은 2,273건으로 8월보다 11.1% 증가했고 지난해 9월보다 2.9% 감소했다.
9월말 기준 MLS의 총 매물은 5,805건으로, 8월 보다 1.1% 감소했지만 지난해 9월보다는 52.3%나 급증했다.
매물대비 거래의 비율은 15%로 균형시장에 가까웠다. 매물대비 거래율이 12~20%일 때 균형시장으로 간주된다.
“지난 6개월간 금리인상이 시장 추세를 주도한 요인이라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FVREB의 샌드라 벤즈 협회장은 말했다. “현재 우리가 보는 거래의 둔화속도는 잠재 수요가 극도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들은 가격이 더 하락할 때까지 관망하다가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가격하락세가 전 지역, 전 유형에서 지속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금리인상으로 발을 빼는 수요의 약세로 모든 유형의 주택가격이 8월 대비 하락했다.
프레이져벨리의 집값은 지난 봄부터 꾸준히 하락해 왔고 단독주택 가격은 이제 2021년 10월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미하지만 매물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다. 공급증가는 프레이져벨리 뿐만 아니라 BC주 전지역의 주택시장에 평등성과 활기를 줄 원천이다. 시 선거 기간과 이달 말에 오타와의 의원들과 회동한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공급확충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계속 촉구할 것 이다”라고 발데브 길 CEO는 말했다.
한편 지난 달에는 거래완료에 소요된 기간도 늘어나, 단독주택이 34일, 타운홈 32일 아파트가 30일 이었다.
▲주택 유형별 MLS® HPI 기준가격 동향
• 단독주택: $1,462,000, 올해 8월 대비 3.4% 하락, 지난해 9월 대비 4.1% 상승
• 타운홈: $822,400 올해 8월 대비 2.3% 하락, 지난해 9월 대비 11.6% 상승
• 아파트/콘도: $530,400 올해 8월 대비 2.1% 하락, 지난해 9월 대비 14.5% 상승
★FVREB 포함지역: 애보츠포드, 랭리, 미션, 노스델타, 써리, 화이트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