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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 “거래량 역대 최저치”…가격하락세 이어져

2022-11-08 01:43:28

메트로밴쿠버 MLS 거래를 주관하는 REBGV(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가 발표한 10월 집계에 따르면 총거래량은 1,903건이었다. 2021년 10월보다 45.5% 감소했고 2022년 9월보다는 12.8% 증가했다. 지난달의 거래량은 10월의 10년 평균 거래량을 33.3% 밑도는 수준이다.

10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은 계속해서 평균을 밑도는 저조한 거래활동을 보였다. 메트로밴쿠버 MLS 거래를 주관하는 REBGV(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가 발표한 10월 집계에 따르면 총거래량은 1,903건이었다. 2021년 10월보다 45.5% 감소했고 2022년 9월보다는 12.8% 증가했다. 지난달의 거래량은 10월의 10년 평균 거래량을 33.3% 밑도는 수준이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기준가격 1,148,900달러

10월 거래량 10월의 10년

평균 거래량 33.3%↓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 계속해서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고있다. 바이어와 셀러는 이 두 요소가 매도와 매수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조심스레 주시하고 있다. 거래량은 역대 최저치에 가까워졌고 총 매물건은 약간 증가하면서 가격은 2022년 봄에 기록된 역대 최고치 보다 하락했다.”고 앤드류 리즈 협회이사는 분석했다.

10월에 총 4,033건의 새 매물이 MLS에 등록되었다. 2021년 10월 대비 0.4% 감소했고 2022년 9월 대비 4.6% 감소했다.

그러나 거래가 감소하면서 10월말 기준 MLS에 등록된 총 매물은 작년보다 증가했다. 10월에는 총 9,852건의 매물이 새 주인을 기다렸는데 이는 2021년 10월 대비 22.6% 증가했고 2022년 9월 보다는 1.2% 감소한 수치이다.

“최근 몇년간 열광적인 사재기를 초래한 것은 초저금리와 턱없이 부족한 매물 때문이었다. 지금의 시장 사이클은 거래속도가 둔화되고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은 증가한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리즈 이사는 말했다. 또 “현재의 환경은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홈인스펙션과 스트라타 관련서류 검토, 집 상태에 관한 조사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고 있다”고 했다.

“12월 캐나다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장된 대출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해 졌다.”고 조언했다.

지난달의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활성 매물대비 거래의 비율은 19.3%를 보였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4.3%, 타운홈 21.6%, 아파트가 23.2%였다.

이 비율은 가격변동과 관계가 있다. 분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지속가능한 기간동안 12% 미만을 유지하면 가격 내림 압력이, 수개월간 20% 이상을 유지하면 상방 압력이 작용한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MLS주택가격지수 종합기준가격은 1,148,900달러였다. 2021년 10월 대비 2.1% 상승했고 지난 6개월간의 가격대비 9.2% 하락했으며 2022년 9월보다는 0.6%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 단독주택의 거래량은 575건으로 작년 10월 대비 47.2% 감소했다. 단독주택 기준가격은 1,892,100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1.6% 상승했지만 올해 9월 보다는 0.7% 하락했다. 아파트의 거래량은 995건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4.8%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727,100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5.1% 상승했고 올해 9월 대비 0.2% 하락했다.

타운홈의 거래량은 333건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44.8%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1,043,600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7.1% 상승했고 올해 9월 대비 0.5% 하락했다.

 

*지역: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사우스 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