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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자 증가…”마스크 착용 도움”

2022-11-16 00:44:28

헨리 박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현재 지난 팬데믹 때와 같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BC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최근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늘어나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이 권고일 뿐이지, 반드시 요구되는 사안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보건부 헨리 박사 실내 착용 권고

온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검토

헨리 박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현재 지난 팬데믹 때와 같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보통 가을과 겨울에 호흡기 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면서, 특히 바깥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사람들이 실내활동을 많이 하게 되므로 호흡기 감염 질환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따라서 호흡기 감염 질환자들은 상태가 나아질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그녀는 권했다. 환절기나 및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곧 바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자주 손 씻는 습관을 들일 것을 그녀는 조언했다.

헨이 박사는 최근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들어 온타리오주는 주민들을 상대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알버타주에서는 마스크 실내 착용 건이 아직은 권고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온타리오주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어린이들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질환이 급증 되자 방역을 위해 마스크 실내 착용 정책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온타리오주 보건부 키에란 무어 박사는 어린이 보호를 위해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어린이 호흡기 질환 환자 급증으로 곧 학교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심지어 2-5살 연령의 유아들도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했다. 온타리오주 어린이 병원은 현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어린이 환자로 입원이 만원 상태다.

이와 관련 헨리 박사는 노년층과 특히 장기 요양원 등에 거주하는 노인 환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관계 전문가들은 일반 주민들에게 있어서 마스크 착용은 하나의 차선책에 불과하며, 백신접종이 감염율을 낮추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