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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 사망율 감소세…매일 평균 6명 사망

2023-02-01 18:37:30

검찰청 리사 라포인트 청장은 “매일 평균 6명이 BC주에서 마약 복용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하면서, “마약 중독사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 이어 사망 발생 원인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 중독사가 교통사고나 자살로 인한 사망 건 수보다 더 높은 사망율을 보이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BC주의 마약 중독 사망율이 지난 해부터 서서히 예전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해 마약으로 사망한 주민 수는2,272명으로, 2021년도의 2,306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암 사망률에 이어 사망 발생 원인 2위

31일부터 개인당 2.5g 마약 소지 허용

“마약 과대 복용 전염병 전파” 정부 비판

검찰청 리사 라포인트 청장은 “매일 평균 6명이 BC주에서 마약 복용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하면서, “마약 중독사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 이어 사망 발생 원인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 중독사가 교통사고나 자살로 인한 사망 건 수보다 더 높은 사망율을 보이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의 노숙자 및 마약 중독자들이 대거 밀집해 있는 가운데, 지난 해 이들 중 약 14%가 마약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BC주에서도 특히 북부 지역과 내륙 지역 및 아일랜드 지역 등에서 마약 중독 사망자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한편, 밴쿠버, 광역 빅토리아, 캠룹스, 켈로나, 프린스조지 그리고 나나이모 등에서는 지난 해 예년에 비해 높은 마약 중독 사망 사건들이 발생됐다. 마약 중독 사망자들 평균 5명 중 4명은 펜타닐 중독으로 조사됐다.

BC주정부는 지난 달 31일부터 개인 당 2.5g의 마약을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즉 해당 량 미만의 마약 소지는 BC주에서 이제 더 이상 범죄 행위가 되지 않는다. 소지 허용 마약에는 헤로인, 펜타닐, 코케인, 환각제 및 메탐프테마인 등이 포함된다.

일부 관계 전문가들은 마약 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건 발생 건 수가 높은 BC주에 개인당 마약 소지 허용량이 너무 높다고 지적한다. 그야말로 이제는 마약 과대 복용 전염병이 번질 전망이라고 이들은 경고한다.

라포인트 청장은 마약 중독 사고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그녀는 “주 내 마약 공급 체계가 안정돼 있지 않으며, 공공안전과 주민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따라서 향후 보다 안전한 마약 공급망이 속히 마련돼야 하며, 마약 공급과 관련된 이동 체계 등이 뚜렷하게 공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