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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 토론

2023-03-21 13:27:35

민주평통 1분기 정기회의 및 김우수 교수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은 11일 오후 5시 이그젝티브 호텔(코퀴틀람)에서 1분기 정기회 및 김우수 교수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밴쿠버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했고 캘거리, 애드먼튼 자문위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정기봉 회장은 “올해는 한미수교 70년 한캐수교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북한과 한반도 주변국과 우방과의 관계속에서 우리는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통일문제에 관한 한 크게 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현실적인 제약은 많지만 어느 정권이 집권하든지 통일정책의 수립과 진행은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통위원으로서 깊이 생각해 볼 부분입니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코비드 팬데믹을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반도 상황은 힘든 시기입니다. 한미동맹의 굳건한 관계 유지와 해외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야 합니다”라고 축사했다. 이 날 2023년 남북관계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라는 주제로 정기회의를 시작했다. 한반도 군사적 긴장과 위기관리의 중요성, 2022년 북한의 메시지,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지난해 북한은 가지고 있는 핵을 선제 사용할 수 있다고 공표한 것에 따라 우리는 이러한 남북의 대치상황을 개선하고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들을 살펴보면 상호존중과 남북관계정상화를 위한 방안, 개방과 소통을 통한 남북 동질성 확보,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등에 대한 제시안이 있었다. 또한 홍석호, 정석모 자문위원이 우수 설문지 작성자로 선정되었다. 정기회의 주제토론 후 김우수 SFU교수이자 청년부 부회장 자문위원의 강의가 이어졌다.
김우수 교수는 가상현실의 실현과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영화 속 과학기술, 북한의 과학기술 현실, 메카트로릭스의 미래 기술을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