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하우 사운드 위쪽으로 가리발디 마운틴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 밑에는 원주민들이 이용하는 카누도 보인다. 예전 이곳에서는 큰 홍수가 발생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향 후 머 지 않아 가리발디 마운틴의 화산 폭발로 위슬러와 스콰미쉬 지역이 큰 재난에 빠지게 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힉슨, 화산학자, 최근 전문지에

가리발디 마운틴의 화산 폭발로

위슬러, 스콰미쉬 지역 위험 경고

화산 학자인 캐서린 힉슨은 최근 한 관련 전문지에 가리발디 마운틴의 화산 폭발로 위슬러와 스콰미쉬 빙하 지역에 마그마와 용암들이 흘러 넘치게 될 것을 예상했다. 이는 지리학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태로, 가리발디 마운틴의 가장 최근의 화산 폭발은 1만년 전에 발생됐다. 가리발디 화산 지형은 캐스케이드 화산대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미국 워싱톤주와 오레건주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북부로 이어져 있다.

가리발디 마운틴 화산 폭발은 펨버튼 지역의 미거 마운틴과 스콰미쉬강으로 연결되는 케일리 마운틴으로도 뻗어져 있다. 캐스케이드 마운틴은 1980년에 화산이 폭발된 세인트 헬렌 마운틴으로도 연결되는데, 당시 이 사고로 57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힉슨 학자는 UBC대학 지리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

세인트 헬렌 마운틴은 화산 대폭발 전에 여러 작은 폭발이 사전 징후를 수 개월에 걸쳐 나타낸 바 있다. 당시 헬렌 마운틴 화산이 폭발하기 앞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인근 15km 전방 내 입산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바 있다.

화산 폭발 당일 아침, 그녀가 아침을 먹고 있는 중에 세인트 헬렌 마운틴 화산이 폭발해 인근 일대에 분진과 용암이 분출돼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현장에서 그야말로 생존 투쟁과 같은 필사적인 안간힘으로 긴급하게 뛰쳐나왔다. 그녀는 주차된 차에 올라탔고, 남편이 차를 운전하는 동안 뒤좌석에 앉아 화산 폭발 현장을 카메라에 연신 담기 시작했다. 이 사건 이 후로 그녀는 화산학자가 됐으며, ‘세인트 헬렌 마운틴-화산 폭발에서 살아난 생생한 체험기’이라는 저서도 발행한 바 있다.

그녀는 가리발디 마운틴 화산이 폭발할 경우, 씨 투 스카이 하이웨이 인근 지역에는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안전이 크게 노출돼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가리발디 마운틴이 죽지 않은 활화산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그녀는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