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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폭력 범죄자 다룰 범죄 방지시설 만든다

2023-04-17 07:53:15

나나이모에서 가진 한 기자 회견에서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각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모두가 동반 협력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설 운영을 통해 경찰 및 검찰 그리고 교도소 당국의 잦은 폭력 범죄자들 단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주 내 각 지역별로 12개의 특수 검경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잦은 폭력 범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조직으로, 이 시설 운영에는 검찰 및 경찰 관계자들과 교도소 직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 제도는 기존의 지역별 범죄방지센터와 연계해서 교도소를 자주 들락날락 하는 잦은 폭력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감시 및 관리활동을 하게 된다.

사전 범죄 발생 예방 차원과 재범 방지 목적

밴쿠버, 써리, 뉴 웨스트민스터 등12 지역에 마련

BC공공안전부의 마이크 환워스 장관은 이 제도는 주로 잦은 폭력범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 지역별로 범죄 발생 예방 차원에서 이들의 재범 방지를 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13일, 나나이모에서 가진 한 기자 회견에서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각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모두가 동반 협력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설 운영을 통해 경찰 및 검찰 그리고 교도소 당국의 잦은 폭력 범죄자들 단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비 수상은 이 시설을 통해 검경이 관련 폭력 사건 범죄자 색출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들 시설은 나나이모, 빅토리아, 밴쿠버, 써리, 뉴웨스트민스터, 애보츠포드, 캠룹스, 켈로우나, 크랜브룩, 프린스조지, 윌리암스레이크 및 테라스 지역 등 12 지역에 각각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비 수상은 11일 써리시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된 10대 청소년 사망 사건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언급했다. 그는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안전이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불안한 사회가 ‘우리의 현 주소’라고 말했다. 그는 “폭력 재범자들을 엄중 관리해서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에 정부가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니키 샤르마 법무장관도 “법무부 및 사법 당국에 독자적인 운영권을 일임하여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가 구현돼 정부의 이번 시설운영 정책에 큰 실효가 거둬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번 시설 운영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천6백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