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 밴쿠버 방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홍천군협의회에서 김금주 협의회장, 최은수 여성분과 위원장, 송영미, 박서우, 장수정, 조완선, 한은진 자문위원과 차인옥 행정실장 총 8명이 밴쿠버를 방문해 22일 오후 3시 30분 버나비 마운틴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당일 오후 6시에는 써리 소재의 식당에서 환영식이 열려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들과의 만남을 시간을 가졌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평화통일을 대한 염원과 열정으로 시작된 닥종이인형 전시회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전시된 닥종이인형이 평화통일을 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엮는 매개체가 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로 확산되어 전 세계 인류 평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귀일 간사는 “홍천군협의회 여성 자문위원들의 밴쿠버 방문을 환영하며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평화통일 사행시 짓기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각자 자문위원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날인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닥종이 인형전시회를 개최했다. 밴쿠버협의회와 홍천군협의회는 이른 아침부터 행사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또한 24일 버나비 소재의 센트럴 파크 내 평화의 사도에서 헌화식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전시회의 닥종이인형은 한지를 이용하여 사람의 형상 등을 만드는 것이다. 닥종이인형을 만들 때 한지를 찢어 한겹한겹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는 것은 다른 예술품과 차별화되는 제작방식이라 할 수 있다.
김금주 홍천군협의회 회장은 “강원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 협의회 자문위원 38명이 19기 부터 닥종이 인형을 만들기 시작하여 현재 20기까지 국내 전시 5회 해외전시회(워싱턴협의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동포들에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한지를 선 보일수 있고 평화통일 염원이 담긴 닥종이 인형을 해외 동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 찬 밴쿠버 일정이었습니다”라고 밴쿠버 방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