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헤이스팅스거리에 위치한 밴쿠버한인회 회관 건물이 26일 무단침입에 의한 손상이 발견되었다. 사고는 이 날 오전 9시 15분경 한인회관으로 게이트볼 참석을 위해 방문한 회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사진=임 모씨 제공
밴쿠버 헤이스팅스거리(1320 E. HASTINGS ST)에 위치한 밴쿠버한인회(회장.심진택) 회관 건물이 26일 무단침입에 의한 손상이 발견되었다.
사고는 이 날 오전 9시 15분경 한인회관으로 게이트볼 참석을 위해 방문한 회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최초 현장을 발견한 임 모씨는 평소와 같이 오전 9시 15분경 회관 정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전기가 작동되지 않고, 매퀘한 냄새가 진동하여 이상히 여기며 대강당으로 들어가보니 앞쪽 단상이 파괴되고, 누군가가 여러군데 부순 흔적을 발견해 한인회측에 즉각 알렸다고 밝혔다.
임 모씨는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이런일 발생할 수 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건물 뒤편에는 화재로 인한 끄을림도 발견됐다. 한편 한인회관 건물은 카메라 등 별도의 보안장치가 마련되어 있지않다.
글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