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0%가 2023년 휴가를 위한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이 결과는 경기침체와 경제불확성의 영향이 휴가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업무 과로를 느끼면서도 휴가를 낼 여유가 없다? 이런 근로자는 당신 만이 아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ELVTR이 최근 시행한 조사는 놀라운 숫자의 캐나다 근로자들이 올해 휴가를 포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기침체, 경제 불확성의 영향
2,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0%가 2023년 휴가를 위한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이 결과는 경기침체와 경제불확성의 영향이 휴가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응답자의 37%가 휴가를 적게 내고 있으며 20%는 직원부족과 회사정리해고로 인해 휴가를 전혀 내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37%는 업무 대행자의 부족, 8%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휴가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개인 휴가기간에 업무관련 책임이 침해되는 것이 중대한 우려 사항으로 대두 되었다. 또 68% 근로자들이 휴가중에도 일을 한다고 인정했다.
응답자의 5분의 1이 휴가중에 이메일을 확인하도록 요청 받았고, 25%는 휴가 내내 업무관련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답했다.
또 28%는 휴가중 업무 이메일로 불편함을 느끼며 8%는 소셜미디어, 전화통화 등의 방해를 받는것으로 나타났다.
일과 삶의 심각한 불균형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73%는 휴가중에 일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41%는 타당하지 않닥 생각한다.
한편 57%는 휴가중에 직장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며 46%는 휴가중에도 업무를 잊는 것을 어려워 했다.
이번 연구조사 결과는 삶과 일의 불균형 심각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휴가 중 업무가 개인적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했는데 응답자의 45%가 업무관련 산만함으로 인해 파트너나 여행 동료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 문제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4명 중 1명의 근로자는 동료가 휴가중일 때 업무관련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는 이메일로 10%는 문자로, 4%는 소셜 미디어 또는 전화를 사용한다.
ELVTR 설립자인 벤 골드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일과 삶의 심각한 불균형은 경제에 다음과 같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