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생활 코치 레베카 하스는 늘 손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셀폰을 집어 던지고 무조건 밖으로 나와 걸어보라고 말한다. 싱싱한 야채와 과일이 주변에 널려 있고, 단 하루의 피크닉은 커다란 삶의 활력소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진=JASON PAYNE
한 낮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는 최고의 여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곳곳에서는 강수량 부족으로 식수 확보를 걱정하기도 하고, 일부 지역은 오히려 폭우로 재난을 당하고 있지만, BC주는 최고의 여름이 진행되고 있다.
“BC주에서 사는 축복을
하루만이라도 느껴보아야”
단 하루의 피크닉도 커다란
삶의 활력소로 채워질 것
늘 손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셀폰을 집어 던지고 무조건 밖으로 나와 걸어보라고 창의적 생활 코치인 레베카 하스(빅토리아)는 말한다. 그녀는 벌써 7월 중순이 지나고 있다고 하며, 아쉬운 태양의 계절이 지나간 후 후회하지 말고 당장 생수통 한 병을 들고 밖으로 나오라고 말한다.
우선 일 손을 멈추고, 꽃 향기를 맡으며 한 여름 태양의 열기를 만끽하라고 그녀는 강조한다. 늘 상 울리고, 소리를 내 움직이면서 삶을 옥죄고 있는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주어진 나만의 시간을 느껴 보라고 말한다.
그녀는 여름은 자연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꽃과 나무 그리고 새와 벌.. 어렸을 적에 놀던 시골 언저리에서는 잠자리와 나비들이 떼 지어 날라 다니며, 이웃 집에서는 고기가 고소한 냄새를 피우며 구워 지는 한가로운 일상 들.. 우리들은 여름 새벽녘에는 새들이 지지배배 울어대 새벽잠을 설치기도 했던 추억들을 대부분 갖고 있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이런 아름다운 추억들은 서서히 잊혀지고, 기기와 일에 치여 쫓기는 듯한 불안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하스 코치는 천연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BC주에서 사는 축복을 단 하루만이라도 느껴 보라고 말한다. 싱싱한 야채와 과일이 주변에 널려 있고, 단 하루의 피크닉은 커다란 삶의 활력소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일 년에 2달 정도 되는 한 여름 최고의 시즌은 인생 전체로 볼 때는 적은 기간이다. 그녀는 겨울에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 생각한 후, 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으면 곧 일이 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아침이 일찍 시작되는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일들은 더 많다고 한다.
죠셉 헬러의 소설 ‘캐취-22’, 그리고 영국 포드 캐스터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해먼드의 ‘Time Warped’ 책에서도 즐거운 여름 일상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