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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프레이져 벨리 주택시장] 여름들어 시장 상승세 ‘주춤’…거래 감소

2023-08-08 14:59:01

단독주택은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이 17%로 연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반면 타운홈과 아파트는 각각 45%와 36%를 여전히 강한 수요를 유지했다. 이 비율이 12-20% 사이일 때 균형시장으로 간주된다. 모든 주택유형의 가격은 6월 대비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상승하던 프레이져 벨리 주택시장이 7월들어 여름이라는 계절성과 금리인상의 타격이 맞물리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 지역 MLS 거래를 주관하는 프레이져벨리부동산협회FVREB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총거래량은 6월 대비 29.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37.8% 증가했다.

6월 대비 29% 감소, 총 매물 6,199건

“높은 금리가 시장둔화에 영향 미쳐”

신규매물은 2,855건으로, 올해 6월대비 16.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19.7% 증가했다. 이는 7월의 10년 평균치와 동일한 수치이다. 총 활성매물도 월 대비 계속 증가했다. 7월말 기준 총 활성매물은 6,199건으로 6월대비 4.3% 증가했다.

나린더 베인즈 회장은 “여름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둔화되는 시기이며 높은 금리가 시장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결정을 잠시 중단하면서 트래픽과 다중오퍼 제안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독주택은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이 17%로 연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반면 타운홈과 아파트는 각각 45%와 36%를 여전히 강한 수요를 유지했다. 이 비율이 12-20% 사이일 때 균형시장으로 간주된다. 모든 주택유형의 가격은 6월 대비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발데브 길 FVREB CEO는 “대출금리가 20년 최고치로 상승했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구매자와 매도인 모두가 목표를 재평가하면서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매매 평균 소요기간은 2주에서 3주 사이를 보였다. 단독주택은 22일, 타운홈은 16일 그리고 아파트는 18일이 각각 소요됐다.

 

▲주택유형별 MLS®HPI 기준가격

•단독주택: $1,543,300/ 2023년 6월대비 1.1% 상승, 2022년 7월대비 3.1% 하락

•타운홈: $850,300/ 2023년 6월대비 0.6% 상승, 2022년 7월대비 2.7% 하락.

•아파트: $555,500/ 2023년 6월대비 0.6% 상승, 2022년 7월대비 0.8% 상승.

 

★FVREB지역: 애보츠포드, 랭리, 미션, 노스델타, 써리, 화이트락./부동산중개인 수 5,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