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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가장 무례한 도시, ‘코퀴틀람 2위’, ‘써리 4위’

2023-09-07 23:41:45

코퀴틀람은 7.85점으로 8.05점을 받은 온타리오주의 반Vaughan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주 브램튼Brampton이 7.05점으로 3위, 써리가 4위 였다. 사진=CITY OF COQUITLAM

트라이시티 시청 직원 친절도 역시 최하위

코퀴틀람시와 써리시가 무례함(Rudest City)에 있어서 전국 평균을 훌쩍 넘는 점수를 받았다.

프레플리Preply사를 대행해 센서스와이드가 7월24일부터 28일사이에 44개 국내도시의 1,518명 주민에게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의 무례한 행동을 1-10점으로 평가하는 조사를 실시했다.

코퀴틀람은 7.85점으로 8.05점을 받은 온타리오주의 반Vaughan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주 브램튼Brampton이 7.05점으로 3위, 써리가 4위 였다.

응답자들은 해당 커뮤니티에서 최소 12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들이다. 또 트라이시티(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포트무디) 시청 역시 무례함 평가에서 전국 평균점수 5.41보다 2점이 높았다.

프레플리사는 코퀴틀람시에 대한 평가가 기후와 지형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중 코퀴틀람은 기후가 습하고 지형이 가파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좀 더 감정적이 될 수 있고, 예의범절에 맞는 행동을 덜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코퀴틀람 주민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주민들의 무례함에는 •공공장소에서 대중을 의식하지 않은 전화통화 •다른 운전자 끼워주지 않기 •대중교통에서 노인 또는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 안하기 등이 지적됐다.

코퀴틀람 주민의 ‘욕’ 빈도도 높게 나타났다. 44개 조사대상 지역 중 코퀴틀람은 가장 욕을 많이 하는 13번째 도시로 1일 평균 9회로 나타났다. 반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빈도수는 1일 평균 8회로 전국 평균 9회 보다 낮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캐네디언은 아직 공손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플리사는 “이번 조사가 도시별 무례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캐네디언들은 공공장소에서 예의가 상대적으로 바른편이다. 무례함에 있어서는 전국 평균 5.41점 (10점에 가까울수록 무례함)을 받았고 사과 빈도는 강한 것으로 나타나, 예의 바른 캐네디언의 평판이 입증 되었다”고 평가했다.

▲조사 주요결과

• 전국에서 가장 무례해 보이는 3대 도시는 반, 코퀴틀람, 브램튼.

• 무례함에 있어서 토론토(5.91), 밴쿠버(5.35), 몬트리올(5.05)로 각각 16, 20, 28위..

• 가장 무례한 행동으로는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전화통화하기, 공공장소에서 소란한 행동, 양보운전 하지않기로 나타났다.

• 브램튼은 욕을 가장 많이 하고 사과도 가장 많은 도시로 평가되었다.

• 가장 예의바른 도시는 마크햄으로 조사되었다.

• 44개 조사대상 도시 중 가장 예의바른 도시는 마크햄Markham(2.91), 서구네이Saguenay(3.87), 케이프브레튼Cape Breton(3.88), 채텀켄트Chatham-Kent(3.93).

• 5명중 1명은 캐나다인들이 예의바르다는 생각에 동의했다.

 

프레플리사는 다양한 언어의 튜터링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상대에 대한 어투와 말씨가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조사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에서 가장 무례한 10대 도시

1.반Vaughan

2.코퀴틀람Coquitlam

3.브램튼Brampton

4.서리Surrey

5.윈저Windsor

6.선더베이Thunder Bay

7.레지나Regina

8.에드몬튼Edmonton

9.서드베리Sudbury

10.위니팩Winni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