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메트로밴쿠버의 MLS®에 신규로 등록된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매물은 3천943건으로, 2022년 8월에 등록된 3천340건에 비해 18.1% 증가했다. 그러나 10년 계절 평균(4,183건) 보다는 5.3% 낮은 수치이다.
여름이 거의 끝나가고 있고, 높은 대출금리가 현실에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8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은 계절적 둔화세에 맞춰 가격상승이 멈추고 매매도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8월 총거래량 2천 296건
종합기준가격 $1,208,400
“높은 대출금리 시장에 영향”
이 지역 MLS(멀티리스팅서비스) 거래를 주관하는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의 5일 발표에 따르면 8월 총거래량은 2천296건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기록된 1천892건 보다 21.4%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달의 거래량은 10년 평균 8월 거래량 (2,663건) 보다 13.8% 낮았다.
“매우 흥미로운 봄과 여름 시장이었다. 대출비용은 우리가 10년동안 본 최고 수준을 중심으로 변동하고 있지만, 메트로밴쿠버의 주택시장은 많은 전문가들의 대규모 침체에 대한 예상을 거슬렀고, 대신 주택유형에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강한 판매 수치와 연 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REBGV 경제및 데이터 분석 담당 이사 앤드류 리스는 최근 시장을 설명했다.
2023년 8월 메트로밴쿠버의 MLS®에 신규로 등록된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매물은 3천943건으로, 2022년 8월에 등록된 3천340건에 비해 18.1% 증가했다. 그러나 10년 계절 평균(4,183건) 보다는 5.3% 낮은 수치이다.
현재 메트로밴쿠버 MLS에 등록된 총 활성매물수는 10,008가구로, 2022년 8월(10,099가구)과 비교하여 0.2% 감소했다. 이는 10년 계절 평균(11,647가구)보다 아직 13.4% 낮은 수치이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은 23.9%를 보였다. 단독주택은 14.2%, 타운홈 30.3% 그리고 아파트 31.9%였다. 과거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 비율이 지속적인 기간동안 12% 아래로 떨어질 때 집 값 하락압력이 발생하는 반면, 몇달동안 20%를 초과할 때는 상승압력이 발생한다.
“올해는 거북이와 토끼 이야기가 섞인 듯하다. 재고가 적어 거래가 적었지만 가격은 오르면서 한해를 시작했고 여름을 향하면서 가격과 거래가 모두 증가했다. 이제 가을로 접어들면서 거래와 가격이 모두 둔화되며 평년의 계절패턴과 고금리 시대의 추세에 보다 가깝게 돌아가는 모습이다”라고 리스 이사는 말했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기준가격은 1,208,400달러로 2022년 8월 대비 2.5% 상승했고 2023년 7월 보다 0.2%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거래는 591건으로 2022년 8월의 522건에서 13.2% 상승했다. 기준가격은 2,018,500달러로 작년 8월 대비 3.3% 상승했고 2023년 7월 대비 0.3% 상승했다.
아파트의 거래량은 1,270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27.4%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770,000달러로 작년 8월 대비 4.4% 상승했고 2023년 7월 대비 0.2% 하락했다. 타운홈의 거래량은 422건으로 작년 8월 대비 18.9%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1,103,900달러로 작년 8월 대비 3.9% 상승했고 2023년 7월 대비 0.1% 하락했다.
★RESGV 지역: 보웬아일랜드,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싸우스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