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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초선 애담 워커 의원 퇴출…“제명은 필요한 결정”

2023-09-20 15:17:15

이비 주수상은 18일 팍스빌-퀄컴 Parksville-Qualicum지역구 초선 BC신민당NDP 의원인 애담 워커 Adam Walker의원을 내사를 통해 제명 조치했다. 워커 의원에 대한 정확한 제명 조치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B.C. NDP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18일 팍스빌-퀄컴 Parksville-Qualicum지역구 초선 BC신민당NDP 의원인 애담 워커 Adam Walker의원MLA을 내사를 통해 제명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워커 의원에 대한 정확한 제명 조치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비 수상 “고용 문제 심각하고 우려 사안”

워커 의원 “잘 못 한 것 하나도 없어”

워커 의원에 대한 불만 사안 등이 7월 말부터 제기됐고, 최근 그의 사무실에 1천8백달러의 법정 세금 고지서가 부과된 바 있다. 워커 의원 사무실 운영과 관련된 고용 문제가 은연 중에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 사무실 직원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BC주 근로자협회 노조에 속해 있다.

이비 주수상은 워커 의원과 관련된 직원 고용 문제가 매우 심각하고 우려되는 사안에 해당돼 워커 의원을 제명 조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비 수상은 워커 의원 제명 건과 관련된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워커 의원 제명 건은 성적 문제, 혹은 범죄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커 의원이 자신의 한 직원에 의해 여러 건의 법적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이 직원은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휴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커 의원이 이 직원을 불공정하게 처우 했는 지의 여부를 놓고, 법적 조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일부에서는 이 직원이 휴직이 아닌 해고 조치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또한 변호인단은 1천8백달러의 법정 고지서가 이 직원과 관련된 것인지의 여부를 놓고 조사 중이다.

한편 워커 의원은 이번 건과 관련해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잘 못 한 것이 하나도 없으며, 이번 사건에 관련된 여러 개인들의 신원보호를 위해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을 할 수 없다”고만 밝혔다. 그는 “자신이 공적으로 선출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번 건에 얽힌 개인들의 신상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 사안이 자신의 직원으로부터 비롯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회피했다.

이비 주수상은 “이 사건과 관련해서 여러 당사자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워커 의원 제명은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농장을 경영하면서 부인과 두 딸을 둔 워커 의원은 지난 2020년 주 총선을 통해 신민당 NDP의원직에 첫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