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문화적 다양성 협회 모범노인 표창식 성료
글 사진 이지은 기자
BC 문화적 다양성 협회(BC Cultural Diversity Association)는 10월 4일 오전 11시 밴쿠버 소재의 식당에서 모범노인 표창식을 거행했다. 이 날 협회 임원진들, 수상자들, 후원자들 및 축하자들 200명이 참석했다. BC 문화적 다양성 협회는 활발한 사회 활동과 봉사 활동을 하여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80 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표창하고 있다. 파이프 연주로 시작된 행사에서 Violet Chan협회장은 “모자이크 사회인 캐나다에서 각자 자신의 삶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화합하는 캐나다 전체를 만들어 간 표창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 날 한인 신양준 전 재향군인회 회장, Dominica Bagunu, Dennis Baker, Sucha Claire, Maggie Ip, Lorata Leung, Lucille Loose, Sudha Manral, Bent Nielsen, Gwendolyn Wong 총 1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신양준 표창 수여자는 1969년 캐나다에 이민 온 후 캠비 로타리 클럽 회장, 세계무역인협회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버나비 센츠럴 공원 안 평화의 사도상 설립에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6.25참전유공자회 준회원으로, 재향군인회 고문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한편 한국 드럼 공연, 라틴 댄스, 로마 전통 춤, 베트남 전통 춤이 축하 공연으로 흥을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