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백신 접종 초대장이 우선 순위에 맞춰 발송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및 콜센터 예약률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10월 4일부터 BC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코비드-19 접종 예약 안내 초대장이 문자와 이메일로 발송되고 있다.
주민 50만 명 이상 코비드, 플루 백신 접종 받아
초대장 받았다면 전 가족 같은 날짜, 시간 함께 예약
아드리안 딕스 주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약 2백만 명에게 예약 초대장이 나갔고 50만 명 이상이 코비드-19와 플루 FLU 접종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딕스 장관은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 있으며 이 점에 매우 감사하다, 자신, 가족,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 마지막 접종 이후 많은 시간이 경과된 후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어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접종 대상자
주정부 웹사이트 안내문에 따르면 10월부터 6개월 이상 연령의 모든 주민은 독감과 코비드- 19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다. 문자나 이메일로 예약 초대장을 기다려야 하며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만 백신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지난번 접종과 마찬가지로 주정부는 장기 요양원, 원주민, 임산부, 의료 종사자,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시니어를 우선적으로 접종한다.
예약 안내문 대상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백신 시스템 Get Vaccinated에 등록된 4백만 명 주민에게 이달 말까지 발송이 완료될 예정이다.
접종 간격은?
이번 접종은 마지막 접종을 받은 후 최소 6개월이 경과된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보건부에 따르면 백신 예방 접종 후 코비드에 다시 걸릴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추가 백신은 3~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예약 방법은?
예약은 겟백신네이티드Get Vaccinated 온라인 또는 전화(1-833-838-2323)로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을 받을 약국 또는 백신 클리닉을 선택하면 예약 가능한 날짜와 시간이 나열되고 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약국은 워크인 예약을 받고 주정부가 아닌 약국 자체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전 가족 동시 접종
보건부에 따르면 초대장 날짜가 달라도 모든 가족이 백신 접종 초대장을 받았다면 같은 날짜와 시간에 함께 예약할 수 있다. 일부 접종 센터는 가족 중 1명만 초대장을 받아도 전가족이 동시에 접종 받는 것을 허용한다. 또한 일부 병원에서도 이를 허용하지만 각 병원에 사전 확인할 것이 권고된다. 보건부는 예약 시 시작된 첫 주에는 온라인과 전화 예약수요가 몰렸지만 현재는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딕스 장관은 “상당 수의 초대장을 발행했고 높은 수요와 대기시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주로 예약이 몰리는 오전을 피하고 오후에 예약 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