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MLS의 활성 총 매물은 1만1천 599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0,305건) 대비 12.6% 증가했다. 이는 10월의 10년 평균치(11,526건)을 0.6% 상회하는 수치이다.
10월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은 신규 등록 매물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했지만, 거래량은 장기 평균 수치를 밑돌았다.
시장 가을바람에 ‘움찔’…신규매물 증가에 보합세
전체매물 11, 599건 전년대비12.6%↑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2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주거용 부동산 총 거래량은 1,996건으로 지난해 10월(1,924건) 대비 3.7% 증가했다. 그러나 10년 평균 10월의 거래량 (2,832건) 보다는 29.5% 낮았다.
“올 가을 시장에 나오는 신규 매물은 10년 평균치 보다 대략 5% 높은 속도로 이는 매도인들의 매각에 대한 관심이 증가 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공급 증가의 균형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10년 계절 평균보다 거의 30%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며 “이러한 사실은 수요가 지금 시기에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고 앤드류 리스 REBGV경제 및 데이터 분석 담당이사는 10월 시장을 설명했다.
10월 신규 매물 등록은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해 총 4,664 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4,043건) 대비 15.4% 증가했고 10월의 10년 평균(4,449건) 보다는 4.8% 높은 수준이다.
10월말 기준 MLS의 활성 총 매물은 1만1천 599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0,305건) 대비 12.6% 증가했다. 이는 10월의 10년 평균치(11,526건)을 0.6% 상회하는 수치이다.
단독주택, 타운 홈, 아파트의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매물 대기 거래의 비율은 17.9%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2.9%, 타운 홈이 20.9%, 그리고 아파트는 21.5% 였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이 비율이 지속적으로 12% 아래로 떨어질 때는 주택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하는 반면, 몇 달 동안 20%를 초과할 때 종종 상승 압력을 경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스 이사는 “재 거래 재고량의 형태로 더 많은 공급이 이뤄지고 판매 둔화로 수요가 약화되면서 시장상황이 전반적으로 더 균형 잡힌 조건으로 조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며 “현재 다가구 하우징 부문이 단독주택 부문보다 더 활성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 상황이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우리가 본 가장 높은 대출금리는 지속적으로 구매력을 제한하고 있지만 구매자들에게는 이러한 더 균형 잡힌 시장상황으로 가격상승이 완화되었으며, 이는 구매력이 현재로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그는 분석했다.
현재 모든 주택 유형을 통합한 MLS® 주택가격지수 종합기준가격은 119만6천500달러이다. 이는 작년 10월 대비 4.4% 상승했고 올해 9월 대비 0.6% 하락한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577 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0.7%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2,001,400달러로 작년 10월 대비 5.8% 상승했고 2023년 9월 대비 0.8% 하락했다. 아파트의 거래량은 1,044건으로 작년 10월 대비 4.9% 증가했다. 기준가격은770,200달러로 작년 10월 대비 6.4% 상승했고 2023년 9월 대비 0.2% 상승했다. 타운 홈의 거래량은 356건으로 작년 10월 대비 6.6% 증가했다. 기준가격은1,100,500 달러로 작년 10월 대비 6% 상승했고 2023년 9월 대비 0.2% 상승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지역: 보웬 아일랜드,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 밴쿠버, 핏메도우, 포트 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싸우스 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위슬러
▲이 자료는 단독주택, 아파트, 타운 홈(듀플렉스)와 함께 월별 거래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다가구 건물 및 대지 거래 및 매물도 포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