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5일 WednesdayContact Us

써리 시티센터 세이프웨이 부지 재개발 추진

2026-02-25 14:21:26

이번 사업은 써리 시티센터의 고밀도·복합개발 흐름을 가속화할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되지만, 정책 기준과의 정합성이 향후 승인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전망된다.

40~51층 4개 타워 제안…최대 규모 디지털 스크린 포함

웨스그룹Wesgroup Properties가 써리 시티센터 핵심 부지에 4개 타워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나, 사무·비주거 용도 비율이 시 정책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 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번 ‘시빅 디스트릭트(Civic District)’ 프로젝트는 10355 King George Blvd, 2021년 폐점한 Safeway 부지(약 5.1에이커)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104애비뉴와 킹조지 대로 교차로 남서쪽 코너에 위치하며, 바로 동쪽에는 써리시청과 써리센트럴역, 버스 환승센터가 자리한 교통·행정의 중심지다.

개발안은 40층에서 51층 사이 고층 타워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설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아카디스가 맡았다. 주요 용도는 ▲주거시설 144만 평방피트 ▲상업·리테일·레스토랑 9만5,000평방피트 ▲호텔 10만8,000평방피트 ▲보육시설 약 1만4,000평방피트 등이다.

4개 타워의 저층 포디움은 대규모 리테일 및 식음료 공간으로 채워져 거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에는 메트로밴쿠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스크린 설치도 포함돼, 시티센터의 상징적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시 당국은 해당 부지가 ‘시빅 코어’ 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고용 창출을 위한 사무·비주거 공간 비율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기존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안이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