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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 ‘혼다 시빅’

2023-12-05 19:53:24

ICBC 조사 결과 혼다 시빅을 비롯해 BC주에서는 일본 업체 생산 차종들이 인기 상종가를 나타내고 있다. 토요타 RAV4와 코롤라가 그 뒤를 잇고, 4위는 혼다 CR-V, 5위는 Mazda 3가 차지했다.

지난 해 BC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혼다 시빅으로 ICBC 조사 결과 드러났다. 혼다 시빅을 비롯해 BC주에서는 일본 업체 생산 차종들이 인기 상종가를 나타내고 있다.

시빅, 도요타 등 일본 업체 차종 인기 상종가

전체 10위 내에 테슬라 전기차 3 모델 포함

토요타의 RAV4와 코롤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4위는 혼다 CR-V, 그리고 5위는 Mazda 3가 차지했다. 10위권 내에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8개를 잠식하고 있다. 또한, 토요다의 Corolla와 RAV4, 그리고 혼다의 Civic과 CR-V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지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들로 집계됐다.

로워 메인랜드 외의 지역과 빅토리아 지역 등에서는 SUV 차량의 판매율이 조금 상승되기는 했지만, 인기 차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포트 세인트 존 지역에서는 특히 혼다 시빅과 혼다 CR-V가 인기 판매 차종 1,2위를 차지했으며, 스포츠 차종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포드 이스케이프 차종이 각각 1,3위를 나타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판매된 토요타의 RAV-4와 코롤라 차종에는 하이브리드 방식 차량들이 비교적 많이 포함돼 있다.

한편,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차종들 10위 내에 테슬라 전기차 3 모델이 포함돼 있는 것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 테슬라 전기차 3 모델은 지난 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약 2만1천대가 팔렸다.

지난 해 BC주에서는 4만대 이상의 전기차들이 판매됐는데, 이 중 테슬라 모델 3 차종이 전기차들 중에서는 반 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인기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니산의 리프 전기차종이 8천4백대 판매량을 보여 전기 차종 판매량에서 2위를 나타냈다. 현재 BC주는 2026년도까지 전기차 비율을 전체 차량 비율의 26%, 2030년까지는 90%, 그리고 2035년까지는 100%를 목표로 잡고 관련 정책을 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해 밴쿠버 지역에서 등록된 고가의 차량들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사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마세라티 608대, 람보르기니스 300대, 로터스 186대, 그리고 맥라렌 107대 등도 ICBC 차량 운행 등록을 마쳤다. 또한, 이들 중에는 1980년대의 유명 고급 인기 차종이었던 디로리안 12대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