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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월 $400 상승…은행 “감당할 수 있다”

2024-01-22 08:17:19

시중은행 CEO들은 모기지를 이미 갱신을 맞이한 고객들이 더 높아진 상환금을 비용을 흡수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약 14% 모기지 보유자가 모기지 대출을 갱신해야 한다. 이들은 현재보다 높은 금리로 갱신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캐나다 시중 대형은행들의 CEO들은 금리인상으로 소비자가 위축되거나 채무 불이행의 물결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시중5대 은행 CEO

“채무 불이행 없을 것”

지난 주 시중 대형은행 CEO들은 고객들은 연간 평균 5천 달러를 더 부담해야 할 것이지만 캐네디언들이 저축을 깔고 있고, 임금도 높아졌으며, 집을 은행에 뺏기지 않도록 재량적 지출을 줄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BC 캐피털 마켓이 주최한 토론토 컨퍼런스에서 임원들은 캐나다 경제와 연착륙 전망에 대해 계속해서 신중한 어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말 금리 하락을 예상했는데, 이는 내년과 그 후 대출이 갱신되는 대다수의 모기지 대출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요인이다.

RBC 데이브 맥케이 CEO는 “2025년과 2026년까지 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갱신을 한 모기지 보유자들은 증가한 월 상환액을 현재까지 잘 흡수해 오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올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맥케이CEO는 2024년 모기지 월 상환액 부담이 약 400달러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는 작년에 모기지를 갱신한 대출자들이 더 내야 했던 금액과 동일한데 작년 갱신자들은 높아진 부담을 매우 잘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코시아 은행 스콧 톰슨 CEO는 모기지 대출자들은 월 400~500달러, CIBC은행 빅터 도디그 CEO는 300~700달러가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도디그CEO는 100만 달러 주택 매매와 관련된 법률 비용과 이사 비용이 5만~6만 달러 범위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매달 나가는 대출금이 증가하더라도 집을 유지할 수 있는 예산을 항상 계산할 것을 조언한다”고 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일반적인 모기지는 5년 만기다. TD 은행과 캐나다 내셔날은행의 수치를 포함하지 않은 캐나다 최대 은행들의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평균 약 24%의 주택 모기지 대출이 갱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26년도에는 평균 약 35%의 모기지가 갱신될 것이고, 그 다음 해에는 약 22%가 갱신된다. 그 때까지 금리는 크게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BC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인 다르코 미헬릭은 바라트 마스라니 TD 최고경영자와의 대화에서 “전방 곡선은 금리인하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오는 갱신 모기지에 대한 우려 수준은 훨씬 더 적어 보인다”고 했다.

몇몇 CEO들은 캐나다중앙은행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언제쯤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내릴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올해 중반쯤 금리가 내리기 시작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스코시아은행 CEO, 톰슨은 올해 금리가 0.75%P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고, BMO은행의 CEO, 대릴 화이트는 1.00 %P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RBC맥케이 CEO는 2025년 말까지 2.00 %P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