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서 진행된 자동차 소장품 경매 시장에서 1956년식 메르세데스-벤츠 300SL 모델이 450만 달러(CAD)에 매매는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이 모델은 전 세계에 단 311대 만이 존재한다. 이번에 경매된 차량은 빅토리아 소재 Silver Arrow Cars라는 한 고 자동차 매매업체를 소유한 팀이 쿼크시스터즈Quocksister를 거쳐 경매 시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BC 주 빅토리아 코치워크스 콜렉터카

정비 보수 전문업체서 3년동안 복원

구매자는 미 미네소타주 80세 노인

이 경매시장에서 이 차량을 매입한 구매자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살고 있는 80세의 노인으로 알려졌으며, 신원 공개를 원치 않고 있다. 이 노인의 취미는 오래된 자동차들을 수집하는 것이다. 그는 현재까지 130대의 고 자동차a collector-car들을 수집해 왔으며,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300SL 차량 구입이 자신의 마지막 차량 구입 목록에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쿼크시스터즈는 연간 약 12-15대의 고 자동차a collector-car들이 새 주인을 만나고 있다고 한다. 지난 달 20-28일 사이에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바렛 잭슨 스콧데일 고 자동차 경매장에서 올 해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총 2억760만 달러의 판매액 총 경매가가 이루어져 이 시장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경매 시장의 대표 크레이그 잭슨은 “메르세데스-벤츠 300SL 차종은 경매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차종”이라고 말한다. 쿼크시스터즈는 2020년에 한 고 차량 수집가로부터 이 차량을 구입했다가 차량 보수 및 수선 과정을 거쳐 이번에 경매 시장을 통해 매각했다.

그는 “이 차량을 BC주 빅토리아 코치워크스라는 고 자동차 정비 및 보수 전문업체에 맡겼고, 이 업체는 지난 3년 간에 걸쳐 이 차량에 대한 세밀하고 지속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시켜 왔다.”고 했다. “기간으로 치면 이 차량 복원에 4천 시간이 들었으며, 30명에 달하는 전문 정비사들의 손을 거쳐 이 차량은 본래의 모습보다 훨씬 좋아진 형태로 복원됐다.” 고 말했다.

쿼크시스터즈는 1997년부터 고 자동차 매매 시장에서 활동해 왔다. 지난 20여 년 동안 코치워크스에서 매매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300SL 차종은 매번 그 가치가 더욱 상승되고 있는 인기 차종 중의 하나다. 독일에서는 펠바크 업체가 이 차량의 보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