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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렌트비 $2,193…1년만에 10.5% 상승

2024-03-18 20:27:14

BC주와 온타리오주는 작년 동월대비 각각 1.3 %와 1%트 상승에 그쳐 가장 느린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 두 주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임대인들에게 가장 비싼 렌트비 1위와 2위의 자리를 지켰다.

2월 캐나다 임대주택의 평균 호가는 월 2천 19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하면서 지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평균 임대료 BC주 2천 481 달러, 온주 2천 431 달러

임대전용 아파트 $2,110달러…연 14.4% 상승

Rentals.ca 와 어버네이션이 Rentals.ca에 올라오는 월별 렌탈 주택 리스팅을 분석해 발표에 따르면 2월 원베드룸 평균호가는 1천 920달러로 2023년 동월 대비 12.9% 상승했다. 투베드룸의 평균 호가는 2천 293달러로 1년사이 11.3%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알버타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알버타주의 지난달 평균 렌트비는 작년대비 20% 오른 1천 708달러이다.

BC주와 온타리오주는 작년 동월대비 각각 1.3 %와 1%트 상승에 그쳐 가장 느린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 두 주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임대인들에게 가장 비싼 렌트비 1위와 2위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모든 임대주택의 유형을 통합한 평균 임대료는 BC주 2천 481 달러, 온타리오주는 2천 431 달러이다. 시 단위로 볼 때, BC주와 온타리오주의 최대 도시 두 곳이 계속해서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도시의 자리를 지켰다.

밴쿠버의 원베드룸 평균 호가는 2천 653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 하락했지만 2023년 2월보다는 0.5% 상승했다. 토론토에서는 집주인들이 원베드룸 임대주택을 평균 2천 495달러로 매물로 올렸다. 이는 전월 대비 0.6%, 1년전 보다는 0.2% 하락한 수치이다.

특히 임대전용 아파트가 전년 대비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임대전용 아파트의 전국 평균 호가는 2천 110달러로 연 14.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 콘도의 평균 렌트 호가는 2천 372달러, 단독주택 부속 유닛의 평균 호가는 2천 347달러로 각각 연간 5% 와 5.3%로 상승해 임대전용 보다 오히려 더딘 상승률을 보였다.

보고서는 또 2월 룸메이트 매물이 급증한 점에 주목했다. 전국 4대 주에서 보여준 공유숙박시설의 리스팅은 1년 전에 비해 72% 급등했다. 이 공유숙박 시설의 평균 임대료는 12% 상승한 1,010달러를 기록했고, BC주는 13% 상승한 1,186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알버타주는 12% 상승한 873달러이다. 온타리오주에서는 평균 룸메이트 임대료가 9% 상승해 1,099달러, 퀘벡주에서는 5% 상승한 9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