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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 개최

2024-05-24 12:09:19

‘치유와 화해의 문학’ 정신 추구 문학도 배출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한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4월 2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버나비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시, 수필, 디카시, 자녀 글쓰기지도, 현상공모 응모 요령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2시간 열렸던 문학 강의는 40대부터 80대부터 다양한 연령이 참가하였으며 11명의 예비 문인을 배출하였다. 수료 식 당일은 준비한 작품발표 및 평가를 한 후 각각 수료장을 받았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이원배(동 문협 이사장) 강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9년부터 코로나 기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강 된 문예창작대학을 통해, ‘치유와 화해의 문학’ 정신을 추구하는 예비 문인들이 많이 배출되어 창작활동에 전념하게 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80이 넘은 노령에 생전 처음 시나 수필을 써 본 수강생들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13여년에 이르는 강의일정을 회고하였다.
수료자 중 80 고령의 이광호씨는 “살아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남은 나날을 후회없이 맞이하기 위해 내 삶의 흔적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어 무척 보람 있고 가슴 벅차다”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제14기 문예창작대학은 내년 2월 말 개강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