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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총선 앞두고 각 정당 후보 심사 강화

2024-06-18 15:56:02

BC 연합당 케빈 팔콘 당수가 써리시-북부 지역구 소속 자당 총선 출마 예정 후보인 아사드 곤달을 후보에서 제명했다. 곤달 후보는 당의 동성애 및 가자전쟁 지지 노선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온라인을 통해 피력했다.

10월 BC주 총선을 앞두고 일부 정당 내에서 몇몇 의원들의 자리 이동 사태가 발생되면서, 각 정당들의 후보 선출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 신념과 온라인에서의 활동 내역 사전에 검증

정당 가치관, 세금 및 공공요금 미납 여부도 조사

일부 후보 의원들의 소셜 미디어 발언 등이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까지 각 정당에 속한 몇 후보자들이 온라인 발언 물의를 일으켜 총선 출마를 사퇴하기도 했다.

11일, BC연합당united의 케빈 팔콘 당수가 써리시-북부 지역구 소속 자당 총선 출마 예정 후보인 아사드 곤달을 후보에서 제명했다. 이유는 곤달 후보가 당의 동성애 및 가자 전쟁 지지 노선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온라인을 통해 피력했기 때문이다. 곤달 후보는 BC무슬림협회 회장이다. 그는 트위터 앱을 통해 동성애나 전쟁 옹호자들은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쿠트니-코목스 지역구 BC보수당conservative 총선 후보인 데몬 스크라스가 2022년 여름 온라인을 통해 동성애 지지 발언을 한 점이 문제가 돼 지난 달, 총선 후보에서 제외됐다. 주 총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후보 자신의 정치적인 신념과 온라인 상에서의 활동 내역 등이 사전에 검증을 받게 된다.

BC주 정치 전략가인 앨리 블레이즈는 주 내 각 정당들의 후보 검증 활동의 규모는 각양각색이라고 말한다. “후보 검증 작업이 자원봉사자에 의해 일선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후보자들이 많을 경우에는 검증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블레이즈는 덧붙였다.

최근 BC보수당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보수당 후보가 되기 위한 인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각 정당들은 후보들의 적격성 판정을 위해 온라인 검색 전문가들을 고용해 후보들의 과거 온라인 활동을 정밀 조사하며 후보 선출 작업에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후보들의 범죄 경력 및 온라인 활동 내력에 대한 검색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정당이 내세우는 가치관이 후보의 의견과 일치하는 지의 여부 그리고 세금 및 공공요금 미납 여부도 조사 대상이 된다.

지난 봄, BC보수당은 레이디스미스-오션사이드 지역구에서 올 해 두 번째로 총선 후보인 스티픈 몰터스를 제명했는데, 그 이유는 몰터스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한 가정의의 발언을 자신의 온라인 계정에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