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충일 추념행사 경건하게 거행… 밴쿠버 한인회
제 64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6일 오전 11시 한인회관(밴쿠버)에서 경건하게 거행됐다.
이 날 행사는 밴쿠버 한인회 정택운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행사였다. 이 날 정병원 총영사, 정택운 한인회 회장, 최금란 노인회 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정용우 재향군인회 회장, 류제완 이북오도민회 회장, 민병돈 해병대 회장, 최기주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장, 이인순 밴쿠버여성회 회장,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 넬리신 코퀴틀람-포트무디 보수당 경선후보자 등 한인단체장 및 한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영사는 문재인 현충일 추념사를 대독했다. 정 한인회장은 “해외에 있지만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립시다”라고 했다. 최 노인회장, 정 재향군인회장, 이 625참전유공자회장 순으로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경건한 마음으로 한인 한 사람 한사람이 묵념하고 헌화했다. 그리고 박은숙 해오름학교장의 추모의 시 낭독으로 선열들을 다시한번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