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방총선, 넬리 신 연방하원 보수당 후보에게 듣다
21일 43대 총선을 앞두고 한인 넬리 신 코퀴틀람-포트무디 연방하원 보수당 후보가 집집마다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한인단체와 친밀한 관계 속에서 공약을 설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넬리 신 연방하원 보수당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연방하원 보수당 후보로 뛰기까지
5살에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에 온 이민 1.5세대다. 꽃집을 운영했던 부모를 도와서 인지 스몰 비지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토론토 음대 작곡을 전공했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고등학교 영어와 음악 교사로 교육자의 길을 걸었으며 가스펠 싱어로 봉사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결심이 들었다.
동부 토론토 리치몬드힐에서 보수당 당원으로 당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서부 밴쿠버의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을 자주 방문하게 되고 관심을 가져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그리고 지역사회, 한인사회 정부를 잇는 징검다리 역활을 하고 싶다.
Q 총선 앞두고 활동
몇 달 전부터 집집마다 방문하는 도어노킹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반가워 하는 주민이 많고 자신의 의견을 내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방향을 같이 하는 일은 연방하원으로써의 일이기에 귀담아 듣고 있다. 또 지지하고 후원해 주는 지역주민들로 인해 힘이 들지만 위로도 된다.
Q 추진 공약
연방 보수당 추진 공약을 세가지로 요약한다면 윤택한 가정을 위해 난방비 GST 면세, 세율 인하, 실업율 축소 및 산업발전 위한 직업 창출을 들 수 있다. 보수당 후보로 적극적으로 정책 수립을 도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들의 과외수업 등 사교육비용 절감, 스몰 비지니스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세금으로 인하여 겪어야하는 복잡한 서류의 간편화, 현 정부에 지불해야하는 사업과 가정의 많은 세금을 줄이는 일,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노후계획 등에 힘쓰고 싶다.
Q 차세대에게 관심을
경제를 살리는 일을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많은 세금을 거두기보다 스물 비지니스를 지원해 주는 정책 등 서민과 청년 세대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돕고 싶다. 또 7년의 교사 생활과 지역사회에서 상담 사역을 하며 청소년의 방황과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면에 지원을 받아 사회의 기초인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특히 청소년 문제나 가정의 문제는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Q 한인사회에 한마디
한인이라는 것만으로 수고와 후원을 해 주고 사전투표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당선을 떠나 한인사회의 따뜻함에 위로 받고 힘이 난다. 21일 총선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
본 선거인 21일(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용지가 없는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