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용 교수의 명쾌한 강의

과기협 주최 한국어 대중강연회 성료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회장 문은덕)가 주최하고 주밴쿠버총영사관이 후원한 한인들을 위한  첫 한국어 대중강연회가11월 2일(토) 오후 4시 SFU 버나비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 주제는 ‘Artificial Intelligence(AI, 인공지능) Encounters Korean Popular Culture’로 문은덕 SFU 교수와 진달용 SFU 교수가 강연했다. 문은덕 교수는 이과적인 측면에서 인공지능과 물리학적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진달영 교수는 한류대중문화 속의 인공지능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진 교수는 인공지능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해 대중들에게 인식되었고 게임기 ‘포켓몬 고’의 선풍적인 인기로 대중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공 사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류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많은 경우 인공지능은 반도체, 자동차, 파이낸스,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디지털 기술의 최첨단이 인공지능 기술이 대중문화와 만나 생산 유통 소비 방식에 혁신적인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중문화에서 인공지능이 대중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창의성의 유지와 인공지능의 통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지적저작권의 문제점을 인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

문은덕 회장은 “인공지능은 K-POP과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한국대중문화의 조우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향후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었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