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사 현대 차는 자사에서 생산한 2008년식 엘란트라 차량 한 대가 퀘백주에서 1백만km 주행거리를 넘기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 행사를 벌였다.
캐나다 현대차 중 가장 높은 주행거리 기록
주행 표시기 99만9천9백99km에서 멈춰
현대, 특별행사 통해 이 차의 새 주인 선정
퀘백주 한 주민이 이 차를 첫 구입한 뒤 3년간 사용했고, 그 다음, 2011년에 이 차를 구입한 주민이 거의 연간 10만7천km라는 평균 주행 거리를 달리며 2020년까지 총 1백만km 주행거리를 넘게 사용해 왔다. 주행 거리를 표시하는 기기에는 이 차의 주행 거리가 99만9천9백99km에 멈춰 있다. 더 이상의 주행 거리는 기기 한정상, 더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록적인 주행거리를 남긴 이 엘란트라의 차주는 이 엘란트라를 신형 현대 코나 차량으로 교체했다. 이 엘란트라 차량의 주행 거리는 캐나다 현대 자동차 중 가장 높은 주행거리 기록으로 남게 됐다.
한 편, 현대 자동차와 퀘백주의 한 인기 높은 TV 프로그램인 루레즈오 수비안트Roulez au Suviant 측에 의해 생산된 지 16년이 지난 이 엘란트라 차량이 완전히 새로운 신형 차로 거듭나게 됐다. 이 TV 방송 프로그램은 그동안 중고차 등을 구입해, 보수를 마친 뒤 이를 지역 내 필요한 개인이나 기관 혹은 단체 등에 해당 차량들을 기증해 왔다. 현대와 이 프로그램 측은 특별 행사를 통해 이 차의 새 주인을 선정 발표했다. 현대 측이 이 차를 이 방송 프로그램 측에 기증하면서, 이 방송사는 공식 광고를 통해 많은 지원자들 중 한 명을 뽑았다.
행운의 주인공은 퀘백주 로그몬트Rougemonte에 사는 이로익 라차세 라는 한 10대 청소년이 새롭게 태어난 이 엘란트라의 새 주인이 됐다. 물론 이 차는 그에게 무료 증정됐다. 외관은 2008년식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현대 차는 수많은 기기 등을 조달해 이 엘란트라의 상태를 신형 차와 거의 동일하게 보수해 재탄생 시켰다. 따라서 깔끔하게 보수를 마친 이 엘란트라의 주행거리는 신차와 같이 0부터 다시 시작된다.
자동차 생산활동을 시작한 지 57년이 된 현대 자동차는 최근 자사 생산 1억번째의 자동차 출시라는 기념 축제를 맞이했다. 행운의 이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5로, 최근 이 차는 한국의 울산 현대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출고돼 한 고객에게 도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