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전쟁의 맥케이 저자 “한국전과 참전용사 기억해야한다”

2024-11-26 15:37:41

글 이지은 기자

장민우 재향군인회 회장은 써리의 세미아무 몰에 있는 블랙 본드 서점에서 ‘잊혀진 전쟁 – The Forgotten : A Novel of the Korean War’의 저자인 로버크 맥케이 씨를 만났다. 잊혀진 전쟁은 1950년 11월에 유엔군의 일환으로 참전한 캐나다 특수부태 요원인 찰리 블랙 용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찰리씨는 친형도 세계 2차대전중 전사하였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알려지지 않은 캐나다군의 한국전 참전의 다른 측면을 묘사하고 있다. 맥케이 씨는 “캐나다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는 전쟁으로 알려진 한국전에 대한 재인식을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캐나다 군역사에 매우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는 전쟁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케이 씨는 “많은 희생자를 낸 세계 2차대전 참전 후 유럽 베이스의 문화를 가진 캐나다에서 당시로는 상당히 오지였던 한국전에 대한 인식이 적었다. 특히 냉전기간 중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고 생각한다” 덧붙였다. 장민우 회장은 “현재 많은 분들의 노력과 한국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전에 대한 재조명과 한카 관계가 좋아지면서 이제는 더이상 잊혀진 전쟁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