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무디시는 최근 들어 계속 이어지는 인구 증가로 인해 시내 공원 부지를 더 늘려 나가야 할 형편이다. 현재 수준의 공원 부지 규모로는 날로 늘어나는 주민 수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향 후 25년 내 7만1800명 인구 증가 예상
로키포인트공원 확장 공사에 4천 달러 투입
포트 무디 메간 라티 시장은 우선 로키 포인트 공원 부지부터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인구 집중화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시내 무디 센터를 비롯해 글레네어, 하버 하이츠, 칼리지 파크 및 시 뷰 지역도 인구 밀집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로워 메인랜드 지역 소재 다른 시에 비해서 포트 무디시는 아직 포화 상태는 아니라고 딩 유 포트 무디시 도시 개발 매니저는 전한다.
포트 무디시는 40개의 공원과 22개의 레크레이션센터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무디 센터와 글레네어 지역 인구 집중화 경향이 심해 2050년까지 공원 부지 추가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유 매니저는 말한다.
포트 무디 캘런 모리슨 시위원은 “시내 공원 부지 조성을 위한 자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다이애나 딜워쓰 시위원은 “관련 정책 기안이 지난 2015년에 마련된 것이므로, 거의 10년 된 기안이 새롭게 재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헤븐 루비에키 시위원은 “특히 포트 무디시의 유명한 공원인 로키 포인트 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공원 확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달, 포트 무디시는 로키 포인트 공원 부지 확장 공사를 위해 예산 4천3백만 달러를 검토했다. 그는 “이 공원 부지 확장 공사가 속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여름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5배가 넘는 주민들이 모여 공원은 북새통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포트 무디시의 총 인구 수는 향후 25년 내에 7만1800명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포트 무디시의 인구 1천명 당 공원 부지 면적은 2.5헥타아르이나, 추가의 공원 부지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향후 1천명 당 공원 부지 면적은 1.2 헥타아르 미만으로 크게 떨어져 개인 당 공원 부지 규모가 매우 협소해지게 된다. 무디 센터 지역의 경우, 기존 공원 부지가 더 확장되지 않으면 인구 1천명 당 공원 부지 면적은 80%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