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단기 임대 신청을 접수시키고 대기 중인 일부 주택 소유주들은 BC주정부의 관련 업무가 지연되자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 마감 시기는 5월 1일이며, 신청자는 연간 회비를 내고 등록하게 된다.
2월 등록자 신청 대기 시간 5주 넘겨
현재까지 1만4천여명 이상 등록 신청
주정부 서비스 신청 등록 완료 대기 시간이 한 달이 넘어가자 주민들은 마감 기한 내에 등록 신청이 무효 될 까 전전긍긍 하고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소재 원 베드룸 콘도를 단기 임대를 원하는 콜린 라투쉬니악은 신청 대기 시간이 5주를 넘기자 불안한 마음이다. 그는 연회비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2월에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신청을 조기에 하게 되면 보통 100-450달러 정도되는 연회비가 절 반으로 할인된다.
주정부는 지난 달에 조기 할인 폭을 반이 아닌 25%로 낮췄다. 라투쉬니악의 이번 신청 접수가 지연될 경우, 그의 콘도는 에어비앤비Airbnb나 VRBO등의 관련 서비스 업체들의 리스트에서 빠지게 되며, 재신청은 불가능해 진다.
이 같은 불안감은 온라인 상에서 관련 주민들을 통해 팽배하게 번지고 있다고 그는 전한다. 정부 측에 관련 서비스 운영 신청을 하고 법적인 승인 번호를 정부로부터 받아야 만이 해당 서비스 업체들에 의해 고객들이 이용하는 임대 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에어비앤비Airbnb 측도 BC주 정부의 관련 신청서 접수 기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 이 소식을 게재하고 있다.
한 편, BC주택부는 마감 기한 내에 서비스 신청 주민들의 신청이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주정부는 5월 1일 안에 서비스 신청을 접수한 주민들은 6월 1일 내에 등록 번호를 수령하지 못 한다 할지라도 임대 리스트에서 방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의 단기 주택 임대 등록 신청 접수 프로그램은 지난 1월에 개시됐으며, 현재까지 1만4천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등록을 신청했다. 단기 주택 임대 서비스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거주지의 시로부터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밴쿠버시에는 총 5천272개의 주택들이 단기 임대 주택 서비스에 신청한 상태다.
라투쉬니악은 “밴쿠버시로부터 사업 서비스 등록 신청서가 등록 완료되는 데에는 단 2주가 소요됐을 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