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와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공동주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와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 공동 주최 ‘Freedom & Peace Concert’가 5월 31일 오후 7시 써리의 퍼시픽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배문수 밴쿠버협의회장은 “음악을 통해 자유와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입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혜정 단장은 “유엔젤보이스와의 협업에 감사하며 한인사회 세대가 화합하고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공연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유명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인 유엔젤보이스 (UANGEL VOIC)가 특별 초청되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바람의 노래’ ‘오 솔레미오’ 등 다채로운 노래로 깊은 감동을 더했다. 소프라노 안젤리나 박의 ‘그리운 금강산’이 풍성함을 더했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과 플루티스트 김지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원의 아름다운 연주는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K 어린이합창단의 자랑스러운 한국인 합창과 써리한국어학교(교장 송성분) 어린이들의 아리랑 놀이는 귀여움을 선사했다. 특히 홀로 유엔젤보이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들려주는 홀로 아리랑 합창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화합의 무대였다.
한편 배문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은 유엔젤보이스에게 감사장을 각각 전달했다.
글 이지은 기자 사진 크리스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