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전통 드럼 및 무용축제 화합의 장
(사)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원장 한창현) 에서는 6월 27일(금) 저녁 7시에 노스 밴쿠버 캐필라노 대학교 안 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 2055 Purcell Way North Vancouver) 극장에서 제15회 정기공연인 대한민국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전통 드럼 및 무용축제를 개최했다.
극장 입구에서부터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길놀이가 시작되고 무대위에서는 판굿과 12발 상모 돌리기로 막을 올렸다. 이번 정기공연은 중국무용, 타이완 무용,아프리카 가나공화국의 전통드럼, 불가리아 전통무용, 피아노 연주, 일본 드럼 등 다국적 전통 문화 공연과 우리의 사물놀이와 3도 설장고로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커튼콜 후 많은 관객들이 무대위로 올라와 화합의 장을 만드는 난장으로 멋진 마무리를 했다. 한창현 원장은 “한인들보다는 초청공연팀들이 모시고 온 손님들이 많아서 우리의 사물놀이와 판굿이 멋진 찬사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각국의 북소리, 무용음악이 대표적이라면 피아노의 클래식 연주는 모두를 쉽게 이해하는 공동의 음악임이 분명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TD은행과 한국의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이행사는 밴쿠버에서 대한민국의 전통예술을 이어가는 중요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후 각 팀의 리더들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을 축하한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