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한인회 2025 송년의 밤 개최 책임감 있고 투명한 공동체 열어 나갈 것

2025-12-10 13:26:21

글·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은 12월 3일 오후 6시 샌드맨 시그니처 호텔(랭리타운쉽)에서 2025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 날 견종호 총영사, 에릭 애드우드 랭리타운쉽 시장, 유재호 밴쿠버노인회장, 서상빈 월남참전유공자회장,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 한용 BC한인실업인협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임채호 옥타 밴쿠버지회장, 김범석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등 한인단체장 및 시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준 회장은 “올 해 한인회는 지역사회 속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정부 기관 지역 단체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협력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회는 책임감 있게 투명하게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올 한해 우리 밴쿠버 한인사회는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동포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인 동포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고 축사했다.
에릭 애드우드 시장은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박 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는 견 총영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