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블랙 4월 26일 700km 행군 시작

2026-01-29 14:01:45

글 이지은 기자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은 가이 블랙(KVA 명예회원) 씨를 만나 미팅을 갖고, 향군 모자와 향군 넥타이를 전달했다.
가이 블랙 명예회원은 2021년 4월 토피노 레이다 힐에서 랭리의 가평석까지 약 300km에 달하는 가평전투 기념 행군을 진행했으며, 2023년 4월에는 랭리의 가평석에서 대한민국 가평군 캐나다 전적지까지 가평전투 72주년 기념 300km 대장정을 완주한 바 있다.
장민우 회장은 “2021년 6 ∙ 25 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과 서정길 부회장이 함께 가이 블랙 씨의 출발을 토피노에서 지켜보며 눈시울을 적신 기억이 있다”며 “2023년 가평전투 기념식에서도 두 번째 행군을 보며, 한국전과 가평전투를 알리기 위한 그의 용기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가이 블랙 씨는 가평전투와 한국전을 알리기 위한 마지막 프로젝트로, 오는 4월 26일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전투 캐나다 전적지를 출발해 서울을 거쳐 부산 UN기념공원까지 약 700km를 한 달간 행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매일 10km 이상을 걷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군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마지막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이 블랙 씨는 4월 17일 랭리에서 열리는 가평전투 기념식에 참석해 준비 상황을 보고한 뒤, 4월 20일 대한민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