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아트 갤러리, 지구의 날 맞아 온라인 대담 개최
Vancouver Art Gallery와 Canada’s National Observer가 공동으로 기획한 지구의 날 온라인 행사가 오는 4월 22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시대의 예술을 조명하는 대형 전시 ‘Future Geographies: Art in the Century of Climate Change’를 앞두고, 동시대 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 임시 공동 CEO 겸 총괄 큐레이터인 Eva Respini, 작가이자 큐레이터 Josh Kline, 그리고 캐나다 내셔널 옵서버의 창립자이자 발행인 Linda Solomon Wood가 참여한다. 진행은 린다 솔로몬 우드가 맡는다.
이들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예술가와 문화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며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시 클라인은 “21세기는 기후 재앙으로 인한 전례 없는 대규모 이주로 규정될 것”이라며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속에서 우리가 마주할 현실과 이를 대비할 사회적 논의를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바 레스피니는 “예술가는 과학자나 언론인은 아니지만 세상을 다르게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이번 전시는 생태계 붕괴 앞에서 절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묻고, 상상 자체를 하나의 저항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린다 솔로몬 우드는 “예술은 감정적이고 시각적이며 인간적인 방식으로 기후 문제에 접근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대담 이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