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전한 ‘Love Concert’ 열려

2026-05-28 10:07:35

음악과 나눔이 함께한 특별한 무대
다양한 연주와 싱글맘 가족 지원 의미 더해

밴쿠버 여성회가 마련한 ‘Love Concert’가 5월 16일 오후 6기 밴쿠버 City Baptist Church 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싱글맘 가족 지원을 위한 후원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오프닝과 함께 밴쿠버 여성회 회장 안젤리나 박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싱글맘 스토리 소개와 싱글맘 가족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후원금 전달과 후원자 명단 소개 순서도 마련돼 행사 취지를 되새겼다.
2부 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가 펼쳐졌다. Peace Collective와 K Children’s Singers는 ‘You Raise Me Up’과 ‘Heal the World’를 선보이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들려줬다. 첼리스트 엘비라와 피아니스트 Miles Ng는 생상스의 ‘백조(The Swan)’를 연주했고, VGU Ensemble은 ‘Cavatina’와 ‘Never on Sunday’를 통해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플루티스트 Monica Jo와 피아니스트 박희경은 영화 음악 ‘Allegretto’를 연주했으며, PMYSO Ensemble(포트무디 청소년 앙상블)은 ‘Libertango’,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1악장, ‘사랑의 종소리(Bells of Love)’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소프라노 안젤리나 박은 ‘Nella Fantasia’를 열창했고, 바이올리니스트 유소현과 피아니스트 최승화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를 연주했다. 이어 피아니스트 이은정은 쇼팽의 ‘Ballade No.4’를 선보였으며, 김유신은 ‘This is the Moment’를 통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안젤리나 박과 김유신이 함께 부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안젤리나 박 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싱글맘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