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화) 오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 로데릭 애비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JASON PAYNE
주택 2채 큰 피해…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화요일 오전 코퀴틀람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주택 3채가 불에 휩싸이면서 짙은 검은 연기가 브루넷(Brunette) 인근 1번 고속도로까지 퍼졌다.
코퀴틀람 소방서의 크리스 폭스 부소방서장 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로데릭 애비뉴(Roderick Avenue) 700번지 일대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911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듀플렉스(2가구 주택)를 포함한 주택 3채에서 강한 불길과 짙은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폭스 부소방서장은 성명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가 인근 주택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소방대원 26명과 지휘관 1명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화재는 통제된 상태지만 완전히 진압되지는 않았다.
이번 화재로 주택 3채 가운데 2채는 심각한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 부소방서장은 “현재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이 안전해지는 대로 화재조사팀이 발화 지점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현장에 출동해 교통 통제와 함께 대피한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드라이브BC 교통카메라에는 이날 오전 10시 직전 브루넷 육교 서쪽의 1번 고속도로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퍼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