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가대표 품새 선수 손지훈 관장, 팬아메리카선수권 은메달 2개 획득

2026-06-02 16: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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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Thornhill에서 Sohn’s Agape Taekwondo를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 국가대표 품새 선수 손지훈 관장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손 관장은 지난 3월 열린 캐나다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3관왕에 오르며 2026년 캐나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WT G4 팬아메리카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전과 혼성 페어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개인전 결승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의 세계 정상급 선수인 Roberto Polonini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불과 0.033점 차로 승부가 갈렸으며, 손 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와 대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회 공식 출전 명단에도 캐나다 대표 Jeehoon Sohn과 브라질의 Roberto Polonini가 결승에서 맞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기원 공인 9단인 손 관장은 국기원 공인 사범으로,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체육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45년 이상 태권도 지도와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Thornhill에서 손즈 아가페 태권도를 운영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자신감, 예의범절, 리더십, 인성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손 관장은 “지역사회와 제자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다가오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도 캐나다를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즈 아가페 태권도는 Thornhill을 비롯해 Richmond Hill, Markham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과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