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 WednesdayContact Us

[7월 캐나다 주택시장] 매매 감소 속에 “균형 시장으로 재편”

2026-08-19 09:11:32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대출 여건 개선에 힘입어 올해 주택 매매와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위협이 향후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전년 대비 5.5% 하락, 평균 주택 매매가 $674,819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7월 캐나다 전국 주택 매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시장이 점차 안정적인 균형 상태로 회복되는 흐름이다.

CREA 발표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총 4만3,578건으로, 지난해 7월보다 5.3% 감소했다. 그러나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6월 대비 0.5%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CREA의 숀 캐스카트  수석 경제학자는 “전국 단위로 볼 때 7월 주택 시장 데이터는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신규 매물은 줄어들었으며 집 값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6월 수치의 판박이 수준이었다” 며, “최근 몇 달간 더 눈여겨볼 점은 헤드라인 수치 뒤편에서 전국 주요 지역 시장들이 전반적으로 다시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7월 CREA 주택 통계 주요 요약

  • 전국 거래량: 총 43,578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5% 증가.
  • 전국 평균 매매가: 7월 전국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674,81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소폭 상승.
  • 주택가격지수(HPI): 종합 MLS®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하락.
  • 신규 매물 및 수급 비율: 신규 등록 매물은 전월 대비 1.6%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SNLR)은 51.3%로 상승하며 전국 장기 평균치인 54.7%에 한층 가까워졌다.
  • 재고 수준: 전국 주택 재고는 4.7개월 분량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장기 평균치인 5개월을 살짝 밑돌았다. 총 활성 매물 수는 205,388건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지역별 시장 동향

CREA가 분석한 시장은 지역별로는 주 마다 공급과 수요의 정상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 온타리오 및 BC주: 두 핵심 시장 모두 균형 시장 영역으로 복귀하는 추세다. 온타리오주는 2026년 초까지 이어지던 바이어 마켓분위기에서 벗어나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었으며, BC주 로워 메인랜드 역시 다시 균형 시장 조건으로 진입했다.
  • 중부 및 대서양 연안주: 싸스캐처원,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등은 타이트한 재고 상태가 이어지며 셀러 마켓 경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중부 타 지역, 퀘벡, 동부 연안의 기존 매도자 우위 시장들은 점차 열기가 식으며 균형을 찾아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