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중요성은 한국이나 캐나다나 다르지 않다. 지금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 올 때 미리 집을 구입하고 오는 사람도 더러 있다지만, 한국인들의 이민 초기에는 언감생심이었다. 한국에서 가지고 올 수 있는 돈도 몇 백 불에 불과했고, 또 캐나다에 집을 장만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이민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자연히 이민자들에게는 세금처럼 매달 지급해야 하는 월세가 큰 경제적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도 그랬다. 20여년전 밴쿠버로 올 때는 어디에 집을 사야...
외롭다는 것은 참 다행 한 말이다 외로울 사이도 없이 생을 다 산 사람에게는. 그래서 난 외롭다고 하지 않기로 했다 외로워도 그립다 했고 외로워도 사랑한다고 했다 흰 눈 사이에 반짝이는 것 햇살이 눈 속에 방영된다 눈 속에 있는 알맹이 눈에 가려 보이지 않는 나의 허물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개미 행진 눈 속에서 가만히 숨죽여 아름다움이라 하는 것들. 뜨거운 외로움 녹는 눈의 속도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햇살, 외로움을 잡아먹는다 지나가는 꼬마 아이, 한 줌의 눈을 잡는데 물이다....
해병전우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김영필)은 1월 20일 오후12시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신년 해병전우회 모임을 개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필 회장은 “올 한해 해병전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고(故) 허형신 전우의 가족들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고(故) 허형신 전우의 부인은 “갑작스러운 부고에 당황스러웠지만 해병 전우회의 의리와 전우애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는 1월 22일 오전 11시 30분 호국회관(버나비)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김태영) 유공자회원과 명예회원들에게 신년 떡국을 대접했다. 김태영 회장을 대신해 서정길 부회장은 “항상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유공자회에 관심을 가지고 점심을 대접해 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배문수 협의회장은 “한인사회의 어르신인 유공자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날 우애경 부회장, 정현문 간사 및...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의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동남아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외동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위축된 동포사회 민생현장을 찾아 직접 현황을 점검하고, 동포사회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방안을 동포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기철 청장은 두 국가 방문기간에 주요 동포단체 대표들과...
청소년 한국문화 사절단 겨울방학 특강 진행 청소년 한국문화 사절단 (KCYA , 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BC 밴쿠버 한인회 소속)은 지난해 12월 23일 , 12월 30일 그리고 올 1월 6일 총 3회에 걸쳐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첫번째는 지난해 12월 23일 , 우송대학교 엔디컷대학 학장 이유택 교수의 ‘미래집 만들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연이 열렸다. 이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비전하우스를 세우는 방법론 3가지로 불가능한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