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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아날로그 아이들’ 북콘서트 한국에서 열려

2024-03-12 15:35:39

이정순 캐나다 아동작가 참여

‘응답하라! 아날로그 아이들’ 북콘서트가 2월 24일 오후 5시 한국 서울시 홍대입구 BISTRO BALLAD에서 원유순 동화작가의 사회로 김은아, 원영희, 이정분, 이정순, 최수주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아동문학계의 거장 원유순 교수에게 사사받고 캐나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이정순 작가가 참여해 김은아, 원영희, 이정분, 최수주 동화작가들과 함께 이 시대에 이미 사라져버린 문화를 직접 체험한 것을 재현해서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아날로그’란, 아날로그 감성,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그리움 등의 표현에서 보듯이 발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대비되는 의미로 쓰인다.
《응답하라! 아날로그 아이들》에서 말하는 아날로그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니다. 7,80년대 문화나 주변 환경에 대한 기억을 소환해 작가의 체험과 상상력으로 더했다. 지금 아이들은 할머니나 할아버지, 아빠나 엄마가 어떤 시대에서 무엇을 하며 놀았으며,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했는가를 재미있게 그려냈다. 《응답하라! 아날로그 아이들》에서 소개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는 인터넷에는 없는 이야기다. 어른과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며, 세상에서 잊혀진 이야기다. 역사로 남을 어른도 아이도 체험해 보고 싶은 내용이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는 나처럼 어렸을 때 어땠을까?’ 하며 궁금해 합니다. 그때는 시대에 맞는 때 묻지 않은 동심이 있었고, 요즘 아이들이 누리지 못하는 아날로그 시대 아이들만의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책에는 내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도 좋을, 그때를 대표하는 추억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책의 이야기와 함께 엄마 아빠는 추억 여행을 하게 되고 아이들은 과거로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부모도 아이도 해맑은 동심으로 깔깔거리며, 서로의 소통과 교감은 깊어지고 사랑은 커지게 됩니다.” (출판사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