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열사병·탈수 예방과 맞춤 한방요법 new

노인들의 열사병·탈수 예방과 맞춤 한방요법 new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서 노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열사병과 탈수는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여름철 건강 문제로, 적절히 예방하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생명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인들이 열사병과 탈수에 취약한 이유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갈증을 느끼는 기능이 둔화되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은 더위를 느끼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지만, 노인은 땀샘 기능이 감소하여 체내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지 못한다. 또한 체내 수분량이 감소하고...
[event] 고대 이집트의 사후 세계를 만나다…BC왕립박물관 특별전 개막 new

[event] 고대 이집트의 사후 세계를 만나다…BC왕립박물관 특별전 개막 new

BC왕립박물관 전시 제작 매니저 야나 스테판이 특별전 ‘고대 이집트: 삶에 대한 집착(Ancient Egypt: Obsessed with Life)’의 주요 전시물인 고대 이집트 장인 세네드젬(Sennedjem)의 무덤 재현 공간에 서 있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을 통해 3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인의 장례 문화와 사후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미라 제작부터 내세 신앙까지 4천 년 전 문명 조명 향기·소리·디지털 기술로 체험하는 이집트 사후 세계  고대 이집트 문명은...
빌리의 입양 / 김춘희

빌리의 입양 / 김춘희

애견 브레넌이 떠난 후 일 년이 지났다. 이별의 슬픔이 컸기에 나는 속으로 빌었다. 다시는 개를 기르지 않겠다고 했으면 하고. 그러나 내 기대는 엇나갔다. 딸은 지난여름 멕시코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또 입양해 들였다. 겉보기엔 너무 크지 않고 털이 짧아서 날아다닐 걱정도 없고 모든 것이 맘에 드는 듯했다. 연보랏 빛이 도는 진회색의 예쁜 강아지라 보기만 해도 쓰다듬어 주고 싶을 정도로 미인 강아지다. 나이는 한 살 반이라 아직 강아지라 했다. 딸은 무척 좋아했다. 브레넌을...
돌아가는 일 /  민완기

돌아가는 일 / 민완기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끝없이 무엇인가를 붙들며 살아간다. 이름을 붙들고, 관계를 붙들고, 기억을 붙들고, 육신이라는 집을 붙든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이 오면 인간은 결국 하나의 질문 앞에 조용히 놓인다.“과연 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누군가는 흙으로 돌아간다.埋葬은 땅의 품으로 스며드는 방식이다. 조상들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고 믿었다. 한 줌의 몸이 서서히 검은 흙과 뒤섞여 이름 없는 미생물과 나무뿌리의 양분이 된다. 그 느리지만 겸허한 귀환 속에는 인간이 자연보다...
오늘의 나 (어제는 네가 나더니 오늘은 내가 너구나)  / 오석중

<시> 오늘의 나 (어제는 네가 나더니 오늘은 내가 너구나) / 오석중

어렸을 적, 사진을 보고다들 묻는다.“이게 너냐?“고 묻지 않아도 될 일을 갖고묻는 걸 보면아무리 봐도같은 사람 같지 않은가 보다 이런,그래도 나는 안다.오늘의 나는어제의 나 때문 아니겠는가.2015.12.16. (*)인용한 “어제는 네가 나더니, 오늘은 내가 너구나.” (昨日汝是我,今日我是汝)는 조선말의 경허 선사(鏡虛 禪師, 1849~1912)의 오도송과 관련된 선문답으로 알려져 있다. 나의 기억으로는 어릴 적, 사진을 보고 말했다고 알고 있는데 확실하지 않다. 나는 그...
타이타닉호의 사랑 / 최금란

타이타닉호의 사랑 / 최금란

최금란 (수필가)   5월은 가정의 달, 거리마다 라일락이 향기를 토한다. 어머니날과 어린이날이 있으니 1년 중 가장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서로 사랑하라는 말은 결혼식 주례사에나 있는 구시대적 공염불이다. 이혼율에 관한 한 한국도 대단하다. 특히 황혼 이혼이 급속히 늘고 있다. 결혼한 지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은 4만 건 이상이다. 특히 30년 이상 부부의 이혼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912년 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