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어느덧 봄을 지나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르고, 일조량이 많아지면서 몸이 점차 여름의 리듬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고, 한낮에는 더운 날씨가 반복되는 탓에 몸이 외부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실제로 초여름에는 피로감, 식욕 부진, 수면 장애, 소화기 질환, 피부 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계절에 맞는 생활 습관과 음식...
봄은 새 생명이 움트는 계절입니다. 나무에는 연초록 새순이 돋고, 길가의 꽃들은 봄볕에 얼굴을 내밉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봄의 밝은 분위기와는 달리 쉽게 나른해지고 지치기 쉽습니다. 일찍 잠들어도 낮 동안 졸립고, 밥맛이 줄고, 의욕도 떨어지는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바로 ‘춘곤증(春困症)’일 수 있습니다.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 계절에 따른 생리적 반응입니다. 겨울 동안 위축되어 있던 신진대사가 봄이 되며 갑작스럽게 활성화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고, 몸이 그것을...
치아관리 십계명 10 치과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힘들게 치료를 받아 놓고 치료를 받았으니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착각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대표적인 경우 두가지에 대해 설명드리고 어떻게 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첫번째 예는 바로 임플란트 치료입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일반적으로 충치/풍치/치아파절 등으로 이를 빼게...
5월 17일 오후 3시 앤블리 센터에서 밴쿠버의 은행 지점장으로 잘 알려진 홍창화 씨가 소설 ‘지평리에서’ 출판기념회를 5월 17일 오후 3시 앤블리 센터(9912 Lougheed Hwy., Burnaby)에서 개최한다. 이 책은 평범한 순간 순간의 기억들을 모아 인생이라는 그림 속에서 삶과 이별, 추억이라는 소재로 불빛/Nights in white satin/그리움/재회/경국이 형님께/지평리에서/회상/인권이 단편소설 7편을 담았다. 홍창화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이민생활에서...
치아관리 십계명 9 치아 건강은 어릴 때부터 형성된 양치질 습관, 가족의 식습관, 유전적 요소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반복되는 충치로 고생하거나, 고르지 못한 치열로 인해 심리적 위축을 경험하며, 잇몸 염증과 입 냄새로 고통받기도 합니다. 중년에 접어들면 풍치로 인해 치아가 약해지거나 상실되어 음식 섭취에 큰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에도 치아 건강을 유지하며 치과 치료 경험이 거의 없는...
치아관리 십계명 8 충치, 풍치, 균열/마모, 부정교합, 턱관절 질환, 구강 내 연조직 질환, 구취, 구강암 등 다양한 치과 질환 중에서, 구강암처럼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을 제외하고 가장 심각하게 경계해야 할 질환은 단연 잇몸질환, 즉 풍치입니다. 물론 충치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염증을 유발하여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충치는 최악의 경우라도 해당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존재합니다.반면, 잇몸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