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내륙 온천·호수 따라 떠난 3박4일 힐링여행

2026-09-17 14:44:29

밴쿠버노인회 샐먼암에서 에인스워스 온천·켈로나까지

(사)밴쿠버노인회(회장 유재호) 주최 회원들이 함께한 3박4일간의 BC 내륙 온천 여행이 즐거운 추억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행은 밴쿠버를 출발해 Salmon Arm(샐먼암), Ainsworth Hot Springs(에인스워스 핫스프링스), Kelowna(켈로나)를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8일 오전 참가자들은 랭리에서 버스에 올라 BC 내륙을 향해 출발했다. 이동하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산과 호수, 초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여행을 시작했다. 첫날 목적지는 슈스왑 호수로 잘 알려진 샐먼암이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휴식을 취한 뒤 샐먼암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둘째 날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Ainsworth Hot Springs였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숙박하며 두 차례 온천을 즐겼다.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인스워스 핫스프링스는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온천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바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경험은 이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셋째 날에는 BC 내륙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켈로나로 이동했다. 오카나간 지역 특유의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여행 마지막 밤을 맞았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켈로나를 출발해 밴쿠버로 돌아왔다. 3박4일 동안 장거리 이동이 이어졌지만 참가자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일정을 함께했고, 여행을 통해 회원들 사이의 친목도 한층 깊어졌다.
유재호 회장은 “이번 여행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BC의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식사하고, 온천을 즐기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 ‘동행의 여행’이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며 “다음 여행에서도 다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