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비율(DTI)이 1분기의 175.4% 에서 158.2%로 크게 하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6월말 기준 캐네디언 1인당 가처분 소득 1달러에 $1.58의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다. 부채에는 모기지, 비모기지, 소비 부채 등 모든 신용시장 부채가 포함된다. 이 수치는 2017년에 177%로 최고점을 찍었고 그 후 170% 대로 꾸준이 유지되었다.
또 2분기 가구 당 채무 원리금 비율도 14.5%에서 12.4%로 하락했다. 팬데믹 부채상환 유예제도와 저금리로 원리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분기 신용시장 부채는 2분기 총 2조3억3천만 달러로 이 중 1조5억5천만 달러는 모기지 부채였고 7천790억 달러를 신용 부채와 비모기지 대출금이 차지했다. 또 저소득층의 DTI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호이즈&마칼로스 파산신탁사는 2분기 DTI는 표면적이며 실제상황을 왜곡하는 것으로 보았다.
채무 불이행 비율은 2019년 초반 이후 두자리 수로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지속된 저금리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부채를 탐식하면서 문제를 뒤로 미루어 왔다는 것이다.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다른 산업처럼 채무 불이행도 일시 정지되었다. 경제봉쇄로 지출이 중단되었고 채권자들은 돈을 요구할 법적행동이 제한되었다.
임시해고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코비드 이전에 부채문제에 직면했던 대다수 사람들의 지출도 감소했다.
“월 2천 달러의 탁아비와 같은 고정비용을 5개월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고 호이즈&마칼로스 파산신탁사 관계자는 예를 들었다.
정부 보조금에 추가해 6명중 1명 꼴의 자가 소유주들은 대출기간이 제공하는 최대 6개월의 모기지 유예 또는 부분상환 제도를 활용했다. 그러나 대다수 보조정책은 이번 가을에 종료되며 유예금은 상환되어야 한다.
“우려하는 계층은 부채가 상당한 가계로 부부 한사람이 직장을 잃은 경우이다“ 그는 말한다. 이들은 유예 혜택과 배우자 한명의 소득으로 팬데믹을 힘들이지 않고 지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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