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달러화 강세가 금값을 끌어내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9.20달러(2.1%) 하락한 1868.4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달러화는 강세였다. 오후 4시4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42% 오른 94.39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스탠다드차터드은행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현재 금값은 달러화 가치에 좌우된다”며 “달러화 강세가 금값을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센트(0.3%) 오른 39.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26센트(0.6%) 상승한 41.4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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