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에서 더 빈발…남학생 4%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대학교와 전문대 이상에 재학중인 여학생들 중 11%가 성폭행 피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했다. 남학생의 경우는 4%로 나타났다.
UBC대학 성폭력 방지 및 대응 센터의 앨리샤 오셔와 UBC 성폭력 조사국의 쉘리 볼은 “교내 환경이 안전하고 협조적이며 신뢰를 받는 학습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했다.
UBC는 2016년, 교내 성폭력 사태가 빈발하게 되면서 2017년부터 성폭력 방지 및 대응 센터를 밴쿠버 캠퍼스와 오카나간 캠퍼스에 각각 오픈했다. 각각의 센터에서는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지원 서비스를 이행해 오고 있으며, 성폭력 발생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UBC는 교내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서 investigationsoffice.ubc.ca와 전화 604-827-2060 그리고 보고서 등을 통해서 피해 학생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사이먼프레이져 대학(Simon Fraser University)도 UBC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BCIT는 전화 604-451-6856를 통해서 교내 성폭력 신고를 받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 학생들의 71%는 성폭력 상황의 증인이 됐거나, 교내 혹은 학교 밖에서 원치 않는 성적 태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성폭행 사건은 일반적인 환경보다는 대학 캠퍼스 내에서 더 빈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워싱톤 국경 마을 ‘평화 집회’ 가져 new
BC주 써리와 미국 워싱톤주 블레인 국경의 피스 아치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개의 비문이 새겨져 있다. 미국에는 "같은 어머니의 자녀들"이, 캐나다에는 "형제들이 단결해 함께 살고 있다"...
20대 청부 살인업자에게 법원 6년 징역형 선고 new
마약 조직단체로부터 살해 사주 받아 ‘표적’ 살해위해 1주일간 집 주변 맴돌아 2023년 4월, 써리 시에 살고 있던 하크리아트 저티가 한 마약조직 단체의 살해 표적이 됐다. 온타리오주 마약...
연방총선 여∙야 모두 공약 1번…‘감세’ new
4월 28일 연방 조기 선거를 앞둔 국민들은 미 관세 위협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높은 생활비 부담을 가장 큰 선거 이슈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여론에 맞춰 주요 정당들은 ‘감세’ 를 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