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의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노스밴쿠버시 캐필라노 어류 양식장 남쪽에 위치한 캐필라노 리버 브리지 상의 클리블랜드 댐에서 지난 1일, 두 명의 주민들이 사망하고 실종된 사고는 인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트로 밴쿠버 관할청은 8일, 이 같이 밝히면서 제동되지 않은 급물살이 캐필라노 강으로 밀려들어와 이번 사건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 관할청의 제리 도브로볼니 책임관은 “인재로 인해 댐의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클리블랜드 댐 수위를 넘는 물살이 방류됐다” 면서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주민들 및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 책임관은 앞으로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댐 수위를 감시하는 공공 경계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독립적인 전문 평가단을 설치해 댐 시스템을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관할청은 말했다.
사고가 난 클리블랜드 댐은 1954년에 건설됐으며, 캐필라노 리버 지역 공원 위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댐의 높이는 1백미터가 되며 인공으로 만들어진 캐필라노 호수에서 형성된 6백70에이커에 달하는 수량을 품고 있다. 이 댐을 통해서 메트로 밴쿠버 관할 지역에 식수가 공급된다. 메트로 밴쿠버 관할청은 이번 사건 발생과 관련해 해당 직원의 경질이나 소송 건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BC주 근로자안전협회 측의 아이비 유엔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근로자안전협회 측이 개입해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4미터가 넘는 수량이 강 아래 댐으로 다량 방출되면서 남성 한 명이 당일 사체로 발견됐으며, 다른 한 남성은 실종됐다. 이들 두 남성들은 부자지간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남성의 신원은 라이언 니커슨이고, 실종된 아들은 휴 니커슨(27)이다. 사망한 라이언 니커슨은 이 지역 주민으로, 화가이며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노스 쇼어 지역 명소들을 화폭에 담아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그림들을 매매해 왔다.
캐나다포스트 파업에 소규모 사업주 재정 직격탄 new
지난 15일부터 캐나다 포스트 노조들이 파업에 들어갔다. 캐나다 우체국 파업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규모 사업주들의 경우 사업 수익에 적지 않은...
정부 $250 리베이트 수표 지급…일부 상품 GST 면제 new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21일 코비드 이후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일부 상품에 대해 2개월간 GST가 면제되며, 또 국민 1,870만 명에게 250달러의 근로 리베이트 수표를 지원할 방침이다
써리 사전분양 콘도 건설사 자금난으로 법정관리 new
써리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여러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대형 콘도 건설 계획이 알려지자 높은 관심을 받았던 한 콘도 건설 사업이 개발사의 자금난으로 인해 무산될 전망이다. 총 1천32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39층과 45층의 고층 콘도 건설 건이 하차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