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천6백39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상태
BC주 보건국의 보니 헨리 박사는 19일, BC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2차 발생을 확인했다.
헨리 박사는 “BC주에 2차 팬데믹이 도달했으나,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의료진과 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이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BC주에 기대치 이상의 큰 팬데믹 여파는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 중이라고 그녀는 지적했다. 그녀는 “캐나다 및 전 세계 팬데믹 대처 및 확산세를 지켜 보면서 BC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2차 팬데믹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BC주에서는 1천6백39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이며, 이들 중 67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고, 이 중 19명은 집중치료를 받고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1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됐으며, 장소는 써리시 피스 포탈 노인 센터다. 헨리 박사는 현재 팬데믹 2차 발생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나 BC주는 전세계 발생율보다는 느린 속도라고 했다.
현재 BC주는 지난 1월 말 팬데믹 초기 이 후로 1만1천6백87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총 2백53명이 사망했다. 지난주, 장기 요양센터에서 4명이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그 장소는 써리시 시온 공원 매너, 빌리지 랭리, 써리 로즈마리 하이츠 노인 빌리지 그리고 밴쿠버 로얄 아크 매소닉 홈 등이다.
이들 장소에서는 초기 팬데믹으로 총 12명이 이미 사망한 바 있다. 현재 헬스–케어 센터를 비롯해 17곳의 장기 요양 센터 등에서 19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들 중 두 명은 집중 치료를 받는 중이다. 또한 장기 요양센터에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들 중 3백96명이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이번 주, 써리시에 위치한 J&L Beef Ltd. 업체에서 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됐다. 그리고 밴쿠버시의 존 올리버 고등학교, 웨스트 밴쿠버시의 에콜 폴라인 존슨 초등학교, 써리시의 후랭크 허트 초등학교, 마사 제인 노리스 초등학교, 비버 크리크 초등학교, 퀸 엘리자베스 고등학교 등지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추가로 발생됐다. 9월 둘째주 이 후, 현재까지 주 내 초중고등학교 바이러스 총 감염 건수는 199건이며, 이들 중 현재 75명은 감염 상태에 있다. 19일, 랭리시에 위치한 노 프릴스 그로서리 매장에서 직원 한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매장은 랭리시 204스트리트 상에 위치해 있으며 감염된 직원은 12일까지 해당 매장에서 일했다. 밴쿠버시 마린 드라이브 상에 위치해 있는 리얼 캐네디언 슈퍼스토어 매장에서도 직원 한 명이 11일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직원은 해당 매장에서 7일까지 일했다. 13일, 펜틱톤 소재 세이프웨이 매장 내 한 직원도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직원은 13일까지 당 매장에서 일했다. 이 곳은 펜틱톤시의 1301 매인 스트리트 상에 위치해 있다.
BC 질병센터는 9월 30일 토론토발 밴쿠버행 에어 트랜젯 932 여객기, 10월 9일 토론토발 밴쿠버행 에어 캐나다 115 여객기, 10월 10일 켈로나발 캘거리행 웨스트젯 182여객기, 10월 11일 캘거리발 빅토리아행 웨스트젯 195여객기, 10월 12일, 암스테르담발 밴쿠버행 KLM 681여객기, 10월 12일, 사스카툰발 밴쿠버행 훼어 8513 여객기 그리고 10월 14일, 에드몬톤발 밴쿠버행 에어 캐나다 241여객기 등이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됐으므로 해당 여객기를 이용한 주민들은 바이러스 감염 테스트를 받도록 경고했다.
현재 BC주에서는 총 4천28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자가 격리 상태 중이다. 캐나다 정부는 팬데믹 2차 확산을 우려해 미국 국경선 통과 여행 금지 조치를 다음 달 21일까지로 추가 연장하고,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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